부산거주 외국인 정부합동고충상담 및 무료 건강검진 기회 마련
정부합동고충상담은 지난 2007년부터 법무부·교육과학기술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가족부·노동부·여성부 등 6개 중앙부처와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거주 외국인의 법률·교육·노동·보건 등 실질적인 고충을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의사(치과의사)협회 등 민간부문과의 공동참여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상담분야는 △체류·국적취득·귀화 등 외국인 법률분야 △체불임금·산업재해 등 외국인근로자 노동분야 △결혼이민자 가정폭력·성폭력상담 △유학생 출입국·체류·학교생활·취업자격변경 상담 △거주외국인 한국어 교육 및 보건·의료상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 취업상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 생활안내상담 △기타 정착지원 등이다.
그리고 외국인의 민생수요가 높은 의료영역(내과·외과·소아과·정신과·가정의학과·치과)에 대한 지원을 위해 건강검진 부스를 개설하여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특히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결혼이민자·외국인근로자 등 체류인원이 많은 필수 5개 국가(영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몽골어)를 중심으로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부산출입국관리소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안내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에 대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부터는 그간의 일방적인 고충상담방식 보다는 중앙부처의 정책설명회와 의료지원, 그리고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통해 보다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며, 부산거주 외국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폭넓은 의견수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외국인시책을 추진함께 있어 거주외국인의 당면한 민생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민간부문의 사회적 공동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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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7일 1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