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도시형 전기차(NEV)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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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스피 051910
2009-10-20 16:13
서울--(뉴스와이어)--LG화학(대표 金磐石, www.lgchem.co.kr)이 하이브리드 및 Full-Speed 전기자동차 시장에 이어 도시형 전기차(NEV)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NEV(Neighborhood Electric Vehicle) : 근거리용으로 사용되는 도시형 전기자동차. 시속이 40km/h에서 80km/h 수준으로 도심에서의 출퇴근용이나 관공서 등에서의 특수용도로 사용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도시형 전기차 전문 생산업체인 CT&T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고 , 20일 CT&T 충남 당진공장에서 LG화학 김반석 부회장, CT&T 이영기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및 전면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CT&T의 도시형 전기차(NEV) 중 핵심 전략 차종인 e-ZONE을 비롯해 각종 유틸리티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며, 향후 개발 공급되는 CT&T의 신규모델에도 초기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게 된다.

LG화학은 이미 CT&T에 Proto car (프로토카 – 개발 및 테스트용 차량)용 배터리를 공급하여 실차 시험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용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공급수량에 대해서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CT&T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시장에서 상당량의 전기자동차 공급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도시형 전기차(NEV) 세계시장규모는 올해 50만대 규모에서 2012년 100만대, 2015년 200만대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T&T는 도시형 전기차(NEV)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경찰당국에 순찰용으로 4,000여대를 수출하는 등 제품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2012년까지 미국 지역에만 40개의 소규모 전기차 조립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급으로 LG화학은 도시형 전기차(NEV) 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기술력 및 양산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되었다.

또한, CT&T는 LG화학의 앞선 배터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도시형 전기차의 전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LG화학은 현대·기아차의 아반떼, 포르테 하이브리드카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는 GM의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자동차인 시보레 볼트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CT&T 전기자동차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며 “이번 공급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분야인 친환경 전기자동차 분야에서의 국가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T&T의 이영기 사장은 “성능과 안전성 면에서 이미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LG화학 배터리를 채택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전기차 업체라는 CT&T의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LG화학과의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국내는 물론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과 CT&T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과 더불어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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