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적자원개발, 지자체 관심 절실”…한중일 미래인재육성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공주--(뉴스와이어)--세계화 시대에 부응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자체의 관심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21일(수) 대전리베라호텔에서 충남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센터장 최병학)가 (사)한국공공행정학회(학회장 조만형), 한국RHRD협의회(협의회장 최병학)와 공동으로 개최한 글로벌 인재육성과 인적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한·중·일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나왔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은 ‘지역인재육성의 과거-현재-미래’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지역인적자원개발은 지역의 특성을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지름길”이라고 전제하면서 “앞으로 지역인적자원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는 지속적 예산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단기적 성과보다는 중장기적 발전 목표를 설정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현재 각 지역의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및 협의회는 여전히 자생력이 부족하고 정책대응력에 한계점을 갖고 있다”며 “인적자원개발지원에 대한 표준화 및 제도화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우수연구진 확보와 기능 강화 노력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충남RHRD센터 임명재 박사와 백석대학교 박종관 교수 역시 ‘한국의 지역인적자원개발 현황과 발전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10월초 전국의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관계 공무원 157명을 대상으로 사업 인식수준 및 추진체계, 사업 성과, 그리고 향후 발전 방안 등의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지역인적자원개발지원사업에 대해 86.6%가 높은 관심수준을 보였으며, 지역인적자원개발사업이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느냐는 질문에 95.6%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그는 “지역인적자원개발사업 추진상의 문제점으로는 예산확보 문제, 담당조직 및 전담인력 부족 등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향후 지역인적자원개발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기관으로 전체 응답자의 44.6%가 ‘지방자치단체’를 꼽았다”고 밝혔다.

조만형 한국공공행정학회장은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동북아 지역의 창의 도전 실천지향적 미래인재육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국제행사인 만큼, 학술 지식 정보교류를 통해 국가 및 지역발전, 차세대 인재육성의 새로운 협력거버넌스 모델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을 비롯하여 충남발전연구원 김용웅 원장, 강원발전연구원 염돈민 부원장, 충남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최병학 센터장, 중국요녕사회과학원 조경리 인력자원연구소 전임소장, 일본국제교류재단 이시야마 수미오 국장 등 발표와 토론으로 참석하는 학계 전문가, 전국 RHRD 시·도 관계 공무원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정보 교류와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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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남발전연구원 기획조정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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