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해외 문화재 전문가 국제 워크숍’ 개최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나라의 문화재 보존·관리 정책 및 경험의 국가 간 공유를 통해 아·태지역 국가의 문화재 보존관리를 지원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아·태지역 국가 간 문화재 분야 교류를 통해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국제 문화재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유네스코 총회에서 ‘아·태 무형유산센터’가 유네스코 카테고리 2급 기관으로 최종 승인(2009.10.17)된 시점과 연계 실시하여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수행하는 무형유산 보호 선진국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대외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2009 해외 문화재 전문가 국제 워크숍’은 3주간의 장기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다.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연안 13개국의 문화재 관련 주요 국가기관 및 연구기관에서 현직에 있는 전문가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 문화재 보존관리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 현장답사 및 전통문화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한국의 세계유산(유형, 무형, 자연유산 등)을 중심으로 문화재 보존과 관리·정책 등에 대한 강의, 문화유산 현장답사와 연구기관 견학, 그 외에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통문화연수원은 문화재 담당공무원 및 관련분야 종사자, 문화재 수리·복원 전문인에 대한 재교육과 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의 전통문화 천 년을 이끌어갈 전문인 양성의 설립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전통문화연수원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국제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아시아 각국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문화재 전문 연수기관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더욱 심도 있고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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