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국내 최초 윤리경영 교육 ‘Global Top 100’ 대학원 선정

2009-10-21 10:29
서울--(뉴스와이어)--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윤은기, 이하 aSSIST)이 우리나라 경영대학원으로서는 최초로 윤리 및 사회책임경영교육 MBA ‘Global Top 100’에 선정되었다.

국제적 공익기관인 아스펜재단(The Aspen Institute, www.aspencbe.org)에 따르면 aSSIST는 전세계 경영스쿨 평가에서 사회, 윤리, 환경을 아우르는 윤리교육의 선구자로서 리더십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윤리교육의 오스카상인 2009-2010 Global Top 100에 선정되었다고 21일 발표하였다.

aSSIST가 전세계 풀타임 MBA를 대상으로 윤리 및 사회책임경영 교육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세계 100대 대학원을 선정해 발표하는 아스펜 Beyond Grey Pinstripes ‘Global Top 100’에 선정된 것은 이미 2003년부터 4T 교육철학(eThics, Teamwork, sTory-telling, Technology : 윤리, 팀워크, 스토리텔링, 기술혁신)에 입각하여 MBA학생들에게 ‘윤리경영’과 ‘사회책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해왔으며, 이를 최고경영자과정까지 확대해 온 노력들을 인정받은 것이다. aSSIST는 오는 11월 5일 뉴욕현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가한다.

이번 Global TOP 100에는 캐나다 요크 슐릭 경영대학원, 미시건 로스 경영대학원, 예일대 경영대학원,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노트르담, UC 버클리, 콜럼비아 경영대학원, 런던비즈니스 스쿨, MIT 등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들이 함께 선정되었다.

쥬디스 사뮤엘슨(Judith Samuelson) 아스펜 사무총장은 “이번 Global Top 100에 선정된 대학은 경영현실의 맨 앞 줄에 서서 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과감하게 채택한 경영교육의 진정한 선구자”라며, “기업이익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교차로에서 ‘현상유지’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열정을 갖고 적극적 역할을 찾을 것인가라는 선택의 교차로에서 과감하고도 혁신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대학”이라고 평가했다.

윤리경영 교육의 Global Top 100선정은 작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하버드 MBA 졸업생들이 윤리서약을 하는 등 세계적인 MBA 과정들을 중심으로 윤리 경영 및 사회책임경영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때라 더욱 그 의의가 크다.

아스펜에 따르면 실제 MBA 교육에서 ‘윤리와 사회책임’ 과정을 채택하는 경영대학원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2001년 34%에서 2009년 현재 69%로 급증하였다.

아스펜은 1950년에 설립된 국제적 비영리 기관으로 미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의 새로운 리더십과 지속가능한 글로벌 사회 창출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기관이다. 지난해 7월에는 국제경영대학협회(AACSB), 유럽경영개발재단(EFED)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경영교육 헌장을 작성하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UN 글로벌 컴팩트’ 정상회의에서 발의한 PRME(Principles for Responsible Management Education)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1999년부터 발표해오고 있는 Beyond Grey Pinstripes(BGP)는 경영교육을 혁신하고 학생들에게 사회 및 환경 책임 경영을 위한 역량을 키워주는 MBA프로그램 중 글로벌 100(The Global 100)을 선정해 인증, 평가하는 것으로, 1년 반 동안의 심사를 통해서 2년마다 순위를 발표한다.이 평가는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과 연구에 비중을 두고, 전세계 경영대학원들에 관한 4만 페이지에 상당하는 자료들과 관련자들의 실사를 통해 매우 엄밀한 선정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리치 라임사이더(Rich Leimsider) 아스펜 경영교육센터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겪은 지금은 경영교육에서도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며, 경영의 성공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도 사회적, 환경적 성과와 재무적 성과를 함께 측정하는 전체적인 시각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BGP의 핵심적인 평가 기준은 △학생들이 사회와 환경에 관련된 과목들을 얼마나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가(student opportunity), △학생들이 사회와 환경에 관련된 과목들을 얼마나 많은 시간 들을 수 있는가(student exposure), △과목들의 내용이 사회 및 환경 문제와 최근 경영학의 흐름을 얼마나 농도 깊게 연관시켜 논하고 있는가(course content), △교수들이 얼마나 사회와 환경에 관련해 얼마나 훌륭한 연구 업적을 내고 있는가(faculty research)이다.

aSSIST는 2004년 개교 때부터 철저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지속경영을 선도할 4T(eThics, Teamwork, sTory-telling, Technology : 사회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성’의 윤리, 투철한 국가관과 조직에 헌신하는 팀워크, 창조적 스토리텔링, 기술혁신)를 교육이념으로 혁신적인 커리큘럼 구성 및 윤리경영 정규 교과목을 대폭 편성하였으며, 2008년에는 ‘UN 글로벌컴팩트’에 가입해 윤리교육, 사회책임교육 및 지속경영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각종 세미나와 수업 때마다 5분 윤리 스토리텔링을 도입하여 학교의 전 구성원들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렇게 공유된 윤리강연을 모아 “재미있는 윤리경영 이야기” 책을 발간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학교 내에 윤리경영 연구소를 두고, 우리나라 사회지도층 리더들을 대상으로 ‘4T 지속경영’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최고경영자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며, 커다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aSSIST는 이번 평가에서 특히 학생들에게 사회가치와 환경에 대한 과목에 대한 다양하고 획기적인 수업, 윤리 및 사회책임 커리큘럼 독창적 개발, MBA 학생들의 사회공익 봉사 및 사회책임 관련 현장학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윤리지능이 높은 조직일수록 임직원들의 업무몰입도가 높고 지속가능한 강한 조직이 된다”면서 “이번 Global 100 경영대학원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aSSIST의 앞선 윤리 및 사회책임 경영교육 시스템을 확대시키고 윤리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ASPEN Global Top 100의 자세한 내용이 담긴 가이드북은 Amazon.com의 지속가능MBA(The Sustainable MBA) 또는 Aspen Institute’s publication website에서 볼 수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개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총장 문휘창)는 기업 핵심 인재교육 No.1 경영전문대학원이다.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경영전문 대학원대학교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MBA 과정으로는 핀란드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미국 뉴욕주립대와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있으며 특히, 1995년부터 진행해 온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MBA는 국내 4653명의 최대 동문을 배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MBA 과정이다. 스위스, 영국 등 유럽대학과 함께하는 경영학박사 과정도 20년째 운영 중이며, 20여 개 기업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ssist.ac.kr

연락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홍보팀
박현정
070-7012-277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