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산에서 제3차 OECD 세계포럼 개최

대전--(뉴스와이어)--2009년 9월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사회발전을 측정함에 있어서 GDP에만 의존하는 데서 벗어나 여가·환경보호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프랑스 통계청으로 하여금 발전 정도를 측정하는 방식을 개편토록 하겠다고 밝힘

한편, 1972년 부탄의 국왕 지그메 싱예 왕추크는 좋은 발전이란 한 사회에 행복과 웰빙을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행복을 발전의 기준으로 삼는 국민총행복(GNH) 개념을 제시

두 사례에서 보듯이 지역적·시대적 차이에 관계없이 ‘행복’의 의미와 ‘진정한 사회발전’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왔으며, 이제는 전 세계가 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기임

이를 위해 통계청(청장 이인실)은 OECD와 공동으로 10.27(화)~30(금)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발전측정, 비전 수립,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제3차 OECD 세계포럼’을 개최하며 전 세계의 관련 전문가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힘

이번 ‘제3차 OECD 세계포럼’은 개회식, 4차례의 기조연설, 전체회의(7회), 부문회의(37회), 세계포럼 기여자 시상식, 폐회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

① 개회식(10.27, 11:00~11:40) : 통계청장, 기획재정부 장관(OECD 세계포럼 준비위원회 위원장), OECD 사무총장, 한국 고위급 인사의 개최사·축사 등으로 진행

② 기조연설
◦ 다닐로 튀르크(슬로베니아 대통령) : OECD 세계포럼의 중요성과 의의
◦ 앙헬구리아(OECD 사무총장) : 발전 측정, 비전 수립, 삶의 질 향상
◦ 조셉 스티글리츠(콜롬비아대大 교수) : 발전측정의 새 패러다임
⇒ 발표 후 공동 기자회견 예정(10.28.수, 10:45~11:45)
◦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OECD 사무차장) : 증거, 인간, 행동양식 : 변화의 법칙

③ 전체회의 : ‘발전측정, 비전수립, 삶의 질 향상’, ‘인간이 만들어 가는 발전’, ‘발전측정의 새 패러다임’, ‘위기의 시대에서의 발전 : 리더쉽 모색’ 등을 주제로 세계 유명 석학들의 발제와 토론

③ 부문회의 : ‘저탄소 녹색성장’, ’삶의 질‘, ’아동의 웰빙‘, ’국가 통계인의 역할‘, ’일다운 일과 직장에서의 웰빙‘ 등을 주제로 토론

동 포럼에서 우리나라는 사회 발전전략, 의회의 역할, 기후변화, 삶의 질 향상, 시민사회의 역할, 선진화를 위한 발전전략 등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 24명이 발표 예정임

특히, 2일차에는 녹색성장기획단 김상협 단장을 좌장으로 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세션을 기획하여 세계포럼의 주요 의제인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소개할 예정

3일째(29일) 되는 날에는 이인실 통계청 청장이 ‘삶의 질’ 세션에 참여하여 한국의 국민생활에 대한 측정지표도 논의 예정

한편, 통계청은 동 포럼이 OECD 역대 최대 규모 회의인 만큼 유관부처(부산시, 국정원, 경찰청 등)와 협조하여 참가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테러대책 및 출입국·의전 계획을 수립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이 한국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입국부터 출국까지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의 전통과 역동성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문화 행사 등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고 밝힘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웹사이트: http://kostat.go.kr/portal/korea/index.a...

연락처

통계청 OECD 세계포럼 준비기획단 행사지원팀
사무관 이두원
042.611.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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