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복키움통장’ 신청자 접수

인천--(뉴스와이어)--인천시는 장기화되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저소득층이 자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확실한 탈빈곤의 촉매제를 마련할 수 있도록 본인 적립금을 두배로 늘려주는 ‘행복키움통장‘ 사업을 시작한다.

적립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는데, 신청대상자는 현재 근로소득이 있으며,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자 중에서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가구주나 18세 미만의 아동 부양가구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산형성지원사업(IDA)인 ‘행복키움통장’은 단순히 자신의 적립액에 정부가 100% 지원하여 적금을 두배로 늘려줄 뿐만 아니라 적립된 금액으로 목돈을 마련하고 적립하는 기간동안 통합 금융서비스까지 지원함으로써 3년 후에는 저소득층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중산층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통합적 솔루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금년도에 200명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200명씩 추가로 늘려 나가 최대 600명의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인데,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시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마련하여 지원하게 된다.

저소득층의 자활 자립을 위해 그동안 시행해온 사업은 주로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의 소액대출 형태로 이뤄져왔으나 대출위주의 복지정책보다는 본인의 목돈마련을 통한 탈빈곤이 자립을 위한 적극적 복지정책일 뿐만 아니라 보다 큰 실효성을 거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행복키움통장’은 3년동안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는 경우 본인 적립금 360만원과 지원금 360만원을 합해 720만원을 적립하게 되며 여기에 은행이율까지 하면 3년 후 약 750여만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예금주는 3년 후 주택구입이나 임대, 교육비, 사업자금의 용도로만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기간동안 타지역으로 이사 가는 경우 2년 이상 적립해야 본인 적립금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적립 기간동안 3회 이상 미납하는 경우 중도해지토록 되어 있어 적립자의 근면성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시는 ‘행복키움통장’ 사업을 위해 ‘인천광역자활센터’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위탁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는데, 수행기관은 각 군·구의 신청자에 대해 개인별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사업에 대한 지침교육과 통장 개설 및 적립금 사후 관리 등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완연한 회복세에 있는 경기 상황이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이번 ‘행복키움통장’ 사업이 행복을 키워나가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대상자가 되는 모든 시민이 신청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기에 신청하여 어려운 경제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갈 것을 부탁했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연락처

인천광역시청 사회복지봉사과
자활지원담당 이광희
032-440-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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