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가루 물을 ‘혈액순환 개선’ 제품으로 거짓 광고·판매

서울--(뉴스와이어)--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영식) 위해사범조사팀은 돌가루 물을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제조하여 ‘혈액순환 개선 및 체지방 분해’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하여 불법 유통시킨 나노리아 업체 대표 민모씨(남, 52세)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여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민씨는 지인으로부터 받은 성분미상의 용액을 단순히 물에 희석한 후 스프레이 용기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바로나 스프레이’라는 제품을 제조하여, 전국 마라톤대회 및 철인삼종경기 등의 대규모 스포츠 행사(총 50여개) 등을 통해 빠른 근육 피로회복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홍보하고 14,850개를 유통(판매:7,500개, 무상제공:7,350개, 가격:1,500원/개)시켜 11,250,000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바로나 스프레이’에 사용된 용액을 ‘나노 에너지 리퀴드(Nano Energy Liquid)’로 표방하고 제품 포장지·설명서, 홍보전단 및 인터넷 블로그 등에 혈액순환 개선, 근육 피로회복, 항균, 체지방분해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하는 수법으로 소비자들을 현혹 기만해 온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인식약청은 국민의 먹을거리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위해사범조사팀을 운영하여 식품·의약품 위해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부정·불량 식품·의약품을 발견 즉시 국번 없이 1399번 또는 위해사범조사팀(032-450-3354)으로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경인지방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
032)450-335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