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미개설, 굴곡위험구간 확 뚫린다”
주요 구간을 보면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여 상습 교통체증이 발생되고 있는 해남읍~대흥사간, 고서~광주댐간과 지역간과 간선망 구축이 필요한 무안읍~몽탄간 등 3개지구 4차로확포장과 비포장 또는 미개설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암 금정~유치, 신안 증도~지도, 고흥 안남~송림 등 3개지구에 대한 확포장을 시행하며 신도청 연결망 확충을 위해 영산강을 횡단하는 영암 일로~시종간 교량을 개설한다.
영광 깃재와 강진 까치내재에는 터널을 설치한다. 이 구간은 산악지역 통과에 따라 굴곡 위험구간이 많고 매년 겨울철이면 강설로 인해 교통장애가 발생되고 있어 터널이 설치될 경우 최근 계획 중에 있는 영광 대마산단 활성화는 물론 지역간 교통소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설기준에 크게 미달되고 있는 무안 청계 월선교 등 노후위험교량 5개소에 대해서는 개축사업을 시행한다.
전라남도에서는 이러한 사업들을 년차별 예산에 맞추어 실시설계 후 용지보상 절차를 거쳐 착공하게 되는 데 실시설계 과정에서 현지여건 조사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편리하고 경제적인 친환경 녹색도로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 과정에서 도로선형, 비탈면 처리, 구조물 규격 및 경관계획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설계 착수·중간·완료단계별로 도로설계 자문 및 노선선정위원회를 개최하게 되는 데 여기에 참여하는 위원들은 대학교수, 전문기술자는 물론 현지여건을 잘 아는 지역 부단체장과 건설담당 과장 등으로 구성된다.
친환경 녹색도로는 ‘한국인의 고향 남도’를 찾는 사람들이 ‘Green Grass of Home’을 흥얼거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만들어 진다.
1. 자연친화적인 녹화방법 채택
도로 계획으로 인해 훼손된 비탈면은 사계절 푸른잔디, 향토 수종을 식재하여 주변환경과 조화되도록 복원한다.
2.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 설치 확대
이제 콘크리트 옹벽, 시멘트 블록, 철재 난간 등은 안전성이 확보되는 범위내에서 목재이용 제품으로 대체되어야 한다.
3. 도로부속물은 경관형으로 개선
도로이용자가 도로 내외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녹지형 분리대, 투명방음벽 및 방음림, 봉형 가드레일 등을 설치한다
4. 보행자, 자전거, 농기계 등의 안전한 통행로 설치
차도와 분리하여 별도의 통행로를 확보하고 가로수, 화단, 목책 등을 설치하여 주변환경과 조화되게 한다.
5. 신기술, 신공법 및 지역생산 제품 적극 반영
홍석태 전라남도 건설방재국장은 “현재 전라남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친환경 녹색도로가 만들어져 나가면 내외국인들에게 남도 멋길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며 그 추진에 차질없도록 예산확보 및 설계 추진 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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