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의 날 기념 ‘나라사랑 부산 오토바이 투어’ 개최
행사 당일(10.25) 투어 퍼레이드를 위해 할리데이비슨 오너그룹(H.O.G) 한국지부 회원 200여명은 대형 태극기와 유엔기, 한국전 참전국 국기를 장착하고 오전 10시 해강중학교를 출발하여 해운대구, 수영구, 연제구 북구, 부산진구, 중구, 남구 등 2시간여 동안 부산전역을 돌아 최종 목적지인 대연동 유엔공원에 집결하여 UN군 전몰장병에 대한 헌화와 추모식을 가진다.
이어 12:30 전몰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2,300개(UN군 유해 안장수)의 풍선 날리기 행사가 열리며 13:00 동명대학교로 이동하여 나라사랑 문화공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퍼레이드 행사 중 서면, 남포동 등 번화가 일대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시민홍보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메모리얼데이(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해 수십만 대의 모터사이클이 수도인 워싱턴 D.C에 집결하여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도심 퍼레이드가 개최되는데 이번 행사는 ‘한국판 메모리얼 데이’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행사를 준비한 나라사랑부산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유엔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라사랑과 국토수호의 소중함을 일깨우자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만큼 내년부터는 전국적인 차원으로 확대, 개최되어 전 국민들이 순국선열들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킬 수 있는 행사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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