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수산硏, 황복 완전 양식으로 종묘 기술 박차

대전--(뉴스와이어)--충남수산연구소(소장 신동건)가 황복 완전 양식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황복은 양식현장에서 전적으로 봄철에 성숙한 자연산 어미를 포획하여 종묘를 생산하고 있으나, 올해 연구소에서는 양식산 어미를 대상으로 성숙을 유도하기 위해 영양, 광주기, 수온, 비중 등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여 자연산 어미보다 약 50일 먼저 황복 종묘를 생산하였다고 밝혔다.

그 동안 연구소에서는 황복의 종보존 및 양식품종 다양화를 통한 양식어업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황복종묘생산 시험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자연산 어미를 인공수정 시켜 황복 종묘 1만마리를 생산하여 도내 연안에 방류한 바 있다.

앞으로 황복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육종 프로그램, 배합사료개발 및 환경조건 등을 시험·연구하여 황복 양식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소는 22일(목)~23(금) 2일간에 걸쳐 대전 유성구 소재 호텔 스파피아에서 열린‘제5회 전국 수산연구소세미나’에서 상기 연구 결과 “황복 조기종묘생산을 위한 성숙유도 조건평가”를 발표했다.

금번 세미나는 충남도 수산연구소를 비롯한 전국 광역자치단체 소속연구소(부산, 인천,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 참여하여, 그동안 각 연구소에서 추진한 개불, 해삼, 바지락, 황복, 가숭어의 종묘 생산과 톱날꽃게 생리·생태, 독도전복 복원사업, 전복 배합사료 및 식물성유황 첨가사료개발 등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어업 현장접목 및 발전방안에 대하여도 활발한 토론을 실시했다.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동 세미나를 통해 수입개방, 보조금 감축 또는 폐지, 연안어장의 환경변화에 따른 자원량 감소,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국내 수산업의 발전과 지속 이용 가능한 어업실현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 세미나는 경남(1회), 제주(2회), 전남(3회), 전북(4회)에서 개최한 바 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 수산연구소 해수면개발과
유광열
041-936-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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