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유니버스’ 일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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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스피 005380
2009-10-22 10:54
서울--(뉴스와이어)--현대차가 신형‘유니버스(Univers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일본 대형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2일 일본 도쿄 포시즌 호텔에서 최한영 부회장, 김영국 상용사업본부장, 김석환 일본판매법인장 및 고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격 대형버스인 신형‘유니버스’의 발표회를 가졌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장 주변에 차량 2대와 시트 샘플 3종을 전시, 고객들이 신형‘유니버스’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선보인 신형‘유니버스’는 30인승과 61인승(보조석 10석 포함)의 2가지 모델로 ▲고급 우등시트 추가(30인승 모델) ▲운전석 에어컨 설치 ▲차량 앞부분에 회사명을 부착할 수 있는 사명창 제공 등 신규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최한영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형 ‘유니버스’는 까다로운 일본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최고 수준의 제품이다”며 “향후에도 일본의 배기규제 요건 충족, 판매 및 서비스망 강화 등을 통해 일본 시장에 ‘유니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차는 기존 중국, 러시아, 중남미 등에 이어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일본 시장에서도 호평을 얻음으로써,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닌 ‘고품격 상용차 브랜드’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유니버스’는 4월부터 8월까지 오키나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 전국투어에서 경쟁사 모델보다 우수한 연비를 자랑, 현지에서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차는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안착을 계기로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상품성 및 품질 개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계속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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