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안중근, 국민들의 얼굴로 다시 태어나다”

서울--(뉴스와이어)--전세계에 민족혼을 떨쳤던 청년 안중근, 그가 100년의 시간을 넘어 대한 민국 국민들의 얼굴과 손으로 다시 태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얼굴 및 손을 재현한 대형 걸개그림(얼굴: 가로20m×세로20m, 손도장: 30m×50m)을 문화부(얼굴)와 KT광화문 지사(손) 건물 외벽에 설치, 10월 25일 일반에 공개한다.

안중근 의사 얼굴은 국민 6천여 명의 얼굴 사진을 모자이크로 표현하고, 안중근 의사 손은 국민 3만여 명이 손도장을 찍어 만든 것으로, 문화부는 온-오프라인 상에서 국민들의 얼굴 사진과 손도장을 모으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동 캠페인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온몸을 바치신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마음을 기리기 위하여, 일회성 추모행사를 넘어서 모든 국민이 함께 하는 문화행사로 기획되었으며, 국민들이 온라인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진을 올리고, 손도장을 직접 찍어 안중근 의사의 얼굴과 손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국민화합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안중근 의사 얼굴 모으기 온라인이벤트(9.2~30)에는 6천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천여 명이 얼굴 사진을 올리는 등 전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개인사진을 중심으로, 연인 및 가족, 유아원 단체 사진 등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안중근 의사의 손을 완성하기 위한 ‘대한국인 손도장 프로젝트(6.3. ~9.27)’는 6개 광역시, 일본 도쿄, 중국 대련 등을 돌면서 진행되었으며, 3만여명이 참여했다. 각계 각층의 국민들과 해외 파병군인, 해외 교포 등이 참여했으며, 행사 마지막날에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 김양 국가보훈처장 등이 국민들과 함께 손도장을 찍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안중근 의사 얼굴은 1909년 이토 히로부미 사살 후 뤼순감옥에 수감된 직후의 모습(추정)으로 당시 일본인 간수인 지바도시치가 보관, 공양하였던 사진을 그의 후손이 1995년에 안중근의사기념관에 기증한 것이다.

안중근 의사 손은 1909년 3월, 11명의 동지와 함께 왼손 무명지 손가락 첫마디를 자르고 동의 단지회를 결성시의 모습으로, 조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안중근 의사의 뜨거운 애국심이 담겨져 있다.

‘안중근 의사의 얼굴과 손’ 걸개그림은 11월 8일까지 전시되며, 이후 국가보훈처(안중근기념관)에 기증된다.

이와 함께, 문화부(국립중앙도서관, www,nl.go.kr)에서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특별전-“책과 영상으로 만나는 안중근 의사”를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디지털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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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뉴미디어홍보과
조현나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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