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국제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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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09-10-22 13:30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A형간염 예방접종정책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0월 23(금)~25(일) 그랜드힐튼호텔(홍은동 소재)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A형간염 연구용역결과를 근거로 A형간염 정기예방접종 도입 및 고위험군에 대한 단체예방접종 실시여부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외국의 사례 소개 등 백신정책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 청취를 위해 마련되었다.

연구용역 책임자인 기모란 교수의 이번 연구결과는, 우리나라의 A형간염 위험요인으로 성인 직장인들에서의 A형간염 환자와의 접촉, 날 음식 섭취습관, 해외여행을 지적하였으며, A형간염 유행의 조기종식 및 비용대비 편익을 얻기 위해 장기적으로 매년 1세에 대한 정기접종 뿐 아니라 2010년에 19~39세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제접종(catch-up vaccination)정책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이스라엘 다니엘 슈발 박사(Dr. Daniel Shouval), 국제백신연구소 빌 레슨 박사(Dr. Bill Letson) 등 각국의 A형간염 전문가가 참석하여 자국의 A형간염 예방접종 현황 및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A형간염예방접종의 비용-효과분석’연구용역을 수행한 을지의대 기모란 교수를 비롯해 3명의 국내연자와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학회의 의료인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자문회의 개최를 통해 다각적으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하여 A형간염 유행차단 및 예방접종에 대한 국가차원 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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