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3일 나주서 샛강 살리기 선포식
이번 선포식에는 도내 15개 회사의 하천정비 친환경 자재 지역제품 전시회도 병행 개최된다. 전시되는 친환경 자재는 동아에스텍사의 목재 옹벽을 비롯해 태광산업의 호안블럭 등 100여점이다.
샛강 살리기 선포식은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산강 살리기 사업이 영산강 본류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도민 생활공간에 직접 자리하고 있는 샛강도 동시에 살려나가야만 진정으로 영산강을 살려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도민들의 샛강 살리기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샛강에 생명이 깃들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정비와 ▲샛강에 물고기·식물들의 서식환경 조성과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자연 정화 능력 향상 ▲생활하수 감소와 오염물질 배출 감시 등 샛강 청결 운동에 적극 동참 ▲샛강 살리기를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가와 지역의 녹색성장의 디딤돌이 되는데 앞장서자는 도민 실천 4대 행동준칙을 채택할 예정이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샛강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생활실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모든 도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샛강을 살리기 위해 수질오염이 심한 지역은 핵심지역으로 미개수 지역은 관리지역으로 구분해 하천 제방 설치와 퇴적물 준설 등을 통해 2급수 이상의 수질개선과 풍부한 수량을 확보한다는 방침하에 오는 2020년까지 3조2천1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방하천 793km, 소하천 3천253km를 정비키로 했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는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 지방하천 238개소 713km 구간 1조4천260억원은 4대강 살리기와 관련해 2010년까지 국가에서 수립 예정인 지방하천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기타 수계 지방하천 사업비 1천600억원과 소하천 사업비 1조6천265억원은 국비를 지원받아 마련키로 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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