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 진료개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0. 23일(금) 오전11시 도청 전정에서 출산장려 정책추진을 위해‘찾아가는 산부인과’차량발대식을 갖고, 10. 28일 의성군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산부인과의 사각지대에 있는 9개(군위,의성,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예천,봉화)군임신부들에게 희망의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9개군의 농·어촌 지역에 산부인과가 없어 임신부들의 대도시 원정출산 및 기본적 산전진찰을 위해 먼거리 까지 외래 진료를 받느라 겪는 고통과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도의회의장, 신현수 안동의료원장을 비롯한 해당지역 군수, 도의원, 안동의료원 이동산부인과팀 등이 참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이동진료차의 테이프 커팅, 임신부 초음파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도에 따르면 안동의료원과 협약·위탁,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등 5명의 이동 산부인과팀을 구성, 월 2~3회 순회, 무료로 진료와 검사를 실시하고 특이증세 발견시 전문병원에 정밀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예산은 장비구입비 등 5억6천만원(국비2억3천만원, 도비3억3천만원)이 투입되었다. 특히 임신부가 정서적으로 최대한 안정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동용 진료버스를 특수 제작하여 진료실 인테리어와 최신 의료장비(X-선 흉부촬영기, 초음파 진단기, 심전도기 등)를 장착, 병원진료와 다름없는 환경조성으로 진료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였다.

김관용 도지사는 “그 동안 임신하고도 산전 진찰 및 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한 산부인과가 없는 9개군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산부인과’이동진료를 시행함으로써 실효성있는 출산장려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출생아 감소 등으로 군 단위 지역에 산부인과 개원의가 없어 진료기회를 갖기 어려운 임신부들을 위해 산전관리를 제공하여 모성 및 태아건강 보호에도 기여를 할 것이며, 또한 독립적 병원진료가 어려운 다문화가정 임신부에 대하여도 산전검사를 실시함으로써 기형아 예방 및 건강한 출산을 도와 줄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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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보건복지여성국 보건정책과
담당자 구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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