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질환의 대표증상 ‘코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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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08:00

서울--(뉴스와이어)--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지면서 코막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가 막히면 숨 숨쉬기가 힘들며, 특히 밤에 잘 때 숙면취하기가 힘들다. 또, 목소리가 잘나오지 않아 대인관계가 어려워지며 목으로 코가 넘어가기도 한다.

학생들의 경우 코가 막히면 집중이 잘 안되고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어린아이는 수면장애, 영양장애가 일어날 수 있는데, 특히 유아가 구강호흡을 지속하면 상악골의 발육장애를 초래하여 치열불균형-부정교합, 안면근 이완, 비순구 소실 등의 아데노이드형 얼굴이 되고 잦은 상기도염을 초래 하기도 한다.

그러면 이러한 코막힘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코막힘의 원인은 코의 질병 때문이다. 코를 두 부분으로 나누고 있는 비중격이 굽어져서 한쪽으로 좁아지는 비중격만곡증, 코 점막의 많은 주름커지는 비후성 비염,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괴는 부비동염, 즉 축농증 때문에 코막힘이 생긴다. 재채기가 동반되는 알레르기 성 비염은 공기중의 꽃가루나 집안먼지 등이 코 점막에 붙어서 코 속을 붓게 만들어 코막힘을 유발한다. 어린아이의 경우, 코 안으로 들어간 물질이 코막힘 때문에 빠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아데노히드(편도선 증식 비대증)이다.

또한 음주 후, 그리고 혈관확장제, 혈압강하제,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였을 때 비점막의 충혈이 와서 코막힘 증상이 올 수 있고, 근심이 있을 때,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임신초기에도 가끔 나타나며, 혈관운동성 비염시에도 코막힘 증상이 나타난다.

코막힘은 폐의 막힌 기운 뚫어주는 뜸치료가 효과적이다. 한의학에서는 코막힘을 비색이라고 하는데 코는 하늘과 통하는 통로라고 보며, 폐의 구멍이라고 보는데 코가 기도를 통해 폐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막힘 치료는 폐의 막힌 기운을 뚫어주는데 중점을 둔다.

폐와 코의 막힌 통로를 뚫어주기 위해 약복용과 침, 뜸 치료를 병행한다. 이는 코뿐만 아니고, 호흡기 전체를 건강하게 하고 외부 저항에 잘 견디게 해주는 면역력 강화치료이다. 코막힘의 빠른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코 안에 한약을 묻힌 면봉을 꽂는다. 그리고, 폐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뜸을 지정된 혈에 뜨고, 콧속의 고여 있는 농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쑥뜸을 뜬다.

집에서도 코막힘 치료를 병행하면 좋다. 생리식염수로 비강을 세척하면 되는데 코에 생리식염수를 넣고 입으로 뱉으면 된다. 이같은 방법으로 3회정도 반복하면 좋다. 이렇게 세척을 하면 코 점막 안에 붙어있는 이물질도 제거되고, 섬모기능이 정상화 된다. 비강 세척은 자주 하면 감기 예방에 좋다. 또, 평상시 조깅을 하거나 목욕 등을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코막힘 예방에 좋다. 코가 심하게 막힐 경우, 뜨거운 물수건을 코 위에 올려놓는 방법도 코막힘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판제 코비한의원 대표원장은 “코막힘을 일상생활 중에 흔히 경험하는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수면무호흡증, 코골이까지 발전할 수 있고, 어린 아이의 경우, 얼굴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도움말:코비한의원 이판제 대표원장

위드코비 개요
의료경영컨설팅 전문그룹 (주)위드코비가 운영하는 <코비한의원>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코 질환을 집중 치료하는 전문 한의원으로 출발해 2008년 11월 현재, 26개의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이판제 대표원장을 필두로 전국에 50여명의 한의사가 분포해 있으며, 초진 누적 환자수가 55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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