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의 고장 청주, 세계적인 인쇄문화의 메카로 ‘도약’
유네스코 기록유산 직지를 중심으로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5대 공약사업은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 문화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1인 1책 펴내기 운동, 직지문화특구 조성, 직지 세계화, 직지축제의 전국화(유네스코 직지상), 직지 홍보 국제네트워크 구축으로 현재 대부분 사업이 마무리되는 등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인 1책 펴내기 운동은 시민들 누구나 참여하여 가족의 역사, 자서전, 창작문학, 체험수기, 북아트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이 작성한 원고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3년에 걸쳐 출판된 책이 모두 2,170권으로 자긍심과 성취감을 안겨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07년에 기획재정부로부터 고인쇄박물관 일대 131,288㎡에 이르는 ‘직지문화특구’를 지정을 받았으며, 금년에 계류시설, 휴게시설, 야외무대, 대형벽화, 가로등, 조형물설치 등 직지문화특화거리 및 광장조성사업을 마무리하여 청주시민들에게 휴식 및 체험공간 제공 등 문화 관광의 명소를 조성했다.
특히 직지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왕실 주조 금속활자 복원’으로 계미자(1403년), 갑인자(1434년) 등 조선시대 약 30여종의 활자를 복원하여 우리나라 금속활자의 주조를 비롯하여 조판, 인쇄 등 책을 만드는 전반에 걸친 실험 연구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원하여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대한 학문적인 토대를 마련하여 고인쇄박물관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직지축제와 유네스코 직지상은 청주시와 유네스코에서 주최하는 ‘2009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은 ‘직지, 지식 창조의 등불이라는 주제로 간소하면서도 격조 높은 행사로 개최 되었으며, 올해 수상국으로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이 선정됐다. 또 이날 행사로 아·태지역 기록유산담당관 15개국 30명 참여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직지의 창조정신과 직지문화도시 청주를 널리 알리게 됐다.
한편 직지 홍보와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UN사무총장 공관내 직지 상설 전시, 뉴욕 UN본부 특별전시장 직지특별전 개최, 뉴욕 북엑스포 아메리카 2009 직지 홍보관 운영,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 직지 홍보시설 구축, 벨기에 플라틴 모레투스박물관 자매결연 체결,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축제 <직지주간>을 운영하는 등 직지의 본향 청주가 세계적인 인쇄문화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지 세계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국가브랜드 파워 제고는 물론 청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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