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 궁중무용 경연대회, 참가자격 전 국민으로 확대 시행
올 해로 제 4회를 맞이하는 온 나라 궁중무용 경연대회는 그동안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개최되어 왔다. 지난해까지 춘앵전, 무산향 등 궁중춤 중 1종목 또는 태평무, 살풀이, 한량무, 승무 등 민속춤 중 1종목을 선택해 겨루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사라져가는 궁중무용 분야의 활성화와 특화된 궁중무용 전문경연 대회로서 국립국악원만의 전통성과 차별성을 확보하고자 경연 부문을 궁중무용 한 가지만 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궁중무용 경연부문을 독무(춘앵전, 무산향 중 택일)와 더불어 군무(포구락, 처용무, 학연화대합설무, 무고, 검기무, 가인전목단 중 택일)분야를 신설하고, 참가자격도 기존의 만 18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에서 초등부, 청소년부, 대학·일반부 로 확대해 진행한다.
11월 16일(월)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일반부, 청소년부, 초등부의 참자대상별 6팀(명)씩 18팀(명)을 선발해 1주일 뒤인 11월 23일(월) 같은 장소에서 본선 무대가 치러지며, 일반인의 참관이 가능하다.
독무와 군무중 선택해 실력을 겨룬 대학·일반부 최우수자(팀)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국립국악원 단원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청소년부 최우수자(팀)에게 문화체육부장관상과 300만원이 수여되며, 각각의 수상자에게는 오는 12월 8일(화) 오후 7시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경연대회 수상자 발표공연의 기회가 주어진다.이외에도 청소년부, 초등부의 각 1팀(명)에게 한국일보사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학·일반부, 청소년부, 초등부의 각 1팀(명)에게 15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1월2일(월)까지 직접방문 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든 받아 작성하면 된다.
참고로, 본 대회 금상이상 수상자와 경연부문의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및 보유자 후보(조교)와 국립단체 단원은 참가 자격에서 제외되며, 입상자 전원에게는 국립국악원 특별공연에 객원출연의 기회를 제공 한다.
웹사이트: http://www.nckt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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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진흥과
성현경
02)580-3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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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31일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