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축산시험장,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5종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축산시험장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돼지인공수정센터 번식용 암퇘지와 돼지인공수정용 정액생산 씨수퇘지를 대상으로 혈액 및 정액을 채취해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주요 가축전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질병은 구제역, 돼지열병, 돼지오제스키병, 돼지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등 5종이다.
이중 특히 돼지열병의 경우 항체 양성률이 100%로 확인돼 철저한 방역 및 사양관리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돼지소모성질환인 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양돈농가에서 인공수정용 돼지정액 이용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검사를 통해 ‘안전’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전남 축산시험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종돈장을 운영함은 물론 주요 전염병에 대해 매분기별 검사를 실시해 청정 사육기반을 유지하는 한편 농가가 원하는 우수한 종돈을 확보해 도내 돼지광역브랜드 참여농가 등에 인공수정용 정액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우수한 종돈의 요건은 능력도 중요하지만 각종 질병으로부터 깨끗해야 하므로 외부로부터 질병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출입차량과 사람 등은 반드시 소독을 실시토록 하고 있다”며 “축산시험장은 흉막폐렴 등 7종의 전염병 검사까지 추가해 안전성을 더욱 높임으로써 양돈농가가 정액과 분양 돼지에 대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검사 질병은 흉막폐렴, 돼지위축성비염, 톡소플라즈마병, 마이코플라즈마폐렴, 돼지써코바이러스, 살모넬라병, 돼지옴 등 7종이다.
한편 전남 축산시험장은 지난 7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우수정액등처리업체’ 인증을 받음았으며 지난 14일엔 고품질 돈육생산과 씨돼지 개량을 위해 축산과학원과 도내 돼지광역브랜드인 해두루포크와 녹색씨돼지(‘축진두록’) 기술 이전식을 가진바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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