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제46회 전국도서관대회 개최
우리협회는 도서관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바람직한 도서관문화 조성을 위한 전국 도서관인들의 배움과 만남의 장으로 1962년부터 매년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46회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도서관인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관련 단체, 문헌정보학 연구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봉희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김태호 경남도지사, 권정호 경남교육감, 박완수 창원시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하고 도서관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논문 및 사례발표 10편, 공청회, 세미나, 워크숍, 라운드테이블, 포럼 등 학술회의 36개, 포스터세션 9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특히 두 차례에 걸친 도서관장 특강, 일본도서관협회 인사 초청강연, 지식정보서비스 활성화, 소셜 네트워킹, 다문화사회와 도서관, 지역대표도서관, 도서관 정책, 독서 관련 다양한 사례 발표 등 국·내외 도서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이 2009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시상식을 갖고 우수도서관 홍보부스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더욱 뜻깊은 축제의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관 및 도서관 관련 업체 64개사가 신기술과 상품을 선보이는 ‘도서관문화전시회’에 참여한다. 한국도서관협회 홍보전,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홍보전, 대한인쇄문화협회 직지 홍보전도 마련된다. 특히 ‘한국도서관협회 홍보전’에서는 현재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학관, 도서관에 문학작가 파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낭송 프로젝트 Poetry Concert, 소외지역(계층) 우수문학도서 선전보급사업, 도서관을 활용한 청소년 독서캠프학교 등의 각종 사업을 알릴 예정이어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의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갖고 30일에는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경상남도 및 창원시 일대 도서관 견학 및 문화체험을 갖는 등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국도서관협회 개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도서관법’ 제18조에 의거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1945년 설립 이래 70여 년간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 증진, 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24년 3월 현재 전국의 국가도서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병영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2만2000여 개 도서관과 10만 도서관인을 대표하는 단체이다. 총 13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부회 9개, 지구협의회 4개)를 두고 있으며, 도서관계 주요 현안을 연구 조사하기 위해 교수 및 현장 사서들로 구성된 18개 전문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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