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37차 국제 기상위성조정그룹회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전병성)은 통신해양기상위성(COMS)의 발사를 앞두고 전 세계 기상위성 보유국 및 개발 국가가 참석하는 기상위성조정그룹회의(CGMS)를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기상위성조정그룹회의는 유럽기상위성센터(EUMETSAT)이 주관해 197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회의로 전 세계 기상위성 개발기관과 운영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상위성 정책 조정 회의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정식회원국으로 참석하여 한국 독자의 통신해양기상위성 발사를 앞둔 시점에 맞춰 이번 회의를 유치했으며, 이번 37차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프랑스, 미국, 유럽공동체와 세계기상기구(WMO) 등 국내외 관련 기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성통신, 위성산출물, 비상계획, 전지구자료배포 분야에 대한 국가별 세부 내용을 논의하며, 현재 운영중인 위성시스템 상황보고, 위성발사 향후계획, 현업운영 지속성 및 신뢰성 등 공동 관심사를 토의 및 조정한다.

세계에서 7번째로 기상위성을 갖게 되는 우리나라는 이번 기상위성조정그룹회의에서 한국의 기상위성 개발 및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기상위성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입지를 넓힐 것이다.

※ COMS(Communication, Ocean, and Meteorological Satellite) : 2009년 말 발사할 예정이며, 36,000km 적도 상공에서 약 7년간 기상관측, 해양관측, 통신임무를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한국 위성이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개발기획팀
팀장 손 승 희
043-7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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