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 플랜트기자재 수출확대를 위한 중동·인도 벤더등록 수출상담회 개최

2009-10-25 10:40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우리나라 플랜트기자재 제조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하여 중동, 인도지역 벤더등록 담당자를 초청하여 10월27일 일산 KINTEX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초청된 ‘중동·인도 벤더등록 담당자초청 수출상담회’는 국내 GS건설에게 11억불 Green Diesel 프로젝트를 발주한 UAE 국영석유회사인 TAKREER을 포함하여, Global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회사인 Petrofac, NPCC 등의 구매 담당자로 구성되었으며, 지식경제부,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SK건설의 지원으로 진행한다.

특히 TAKREER의 경우 올해 Ruwais 정유공장 확장프로젝트(100억불 규모)의 사업자 선정을 11월말이나 12월중에 결정할 예정이고, 국내 EPC 회사인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입찰에 참여하여 외국계 EPC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한편, 국내 대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는 플랜트기자재업체인 강원B&E(황회수설비, 보일러), 하이트롤(유량계), 피케이밸브(밸브), 세원셀론텍(열교환기), 한라레벨(레벨 트랜스미터) 등 80여개사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동 및 인도시장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09년 3/4분기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분기당 최대인 160억불에 이른다고 발표하였고 올해 말까지 400억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플랜트 수주에 반해 플랜트기자재업체들의 해외진출은 벤더 미등록, 해외인증서 미보유, 해외 수출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수출이 미비한 수준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계류 종합전시회인 ‘한국기계산업대전(10.27~31)’개막과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벤더등록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플랜트기자재 업체의 중동·인도지역에 대한 진출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웹사이트: http://www.koami.or.kr

연락처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국제협력팀
김용국팀장
02-369-7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