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10월 ‘책, 함께 읽자’ 낭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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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9:00

서울--(뉴스와이어)--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가 주관하는 ‘책, 함께 읽자’ 낭독회가 10월 27일(화) 오후 4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다.

“책 읽는 가을”을 주제로 하여,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가을 낭독회”를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낭독회는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또래아이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겪는 어려움을 진솔하게 다룬 ‘아름다운 인형극단’의 ‘감자먹는 사람들’ 공연으로 문을 연다.

방송인이며 다문화 동화 ‘쿵후 소년 장비’를 쓴 작가이기도 한 손요(孫瑤)가 출연하여 자신의 책과 ‘다문화’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김지숙·유승목 배우가 한국·일본·몽골·필리핀의 전래동화를 우리말 낭독으로 들으면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행복함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족과 이주여성을 대변하여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강성혜 소장이 출연해 우리 나라의 다문화 가족과 이주여성에 대한 실태를 비롯해 이들을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존중하고 포용하는 다양성 교육이 우선되어야 함을 관객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낭독회에 참석한 관객 100명에게 각각 낭독도서 5권씩 선착순 증정하며, 다문화 전통의상을 입고 낭독회에 참석 할 수 있도록 전통 의상을 대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낭독회의 관람을 원하는 다문화 가족과 관심있는 일반인은 행사당일 오후 4시까지 행사장(서울남산국악당)을 찾아오면 무료입장 가능하다.(신청문의 02-547-2771) 이날 낭독회는 경기방송 노은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KTV(한국정책방송)에서 녹화·방송한다.

10월에는 이 외에도 고척도서관, 천상병 기념 사업회 등 전국의 도서관 및 공공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10월과 11월 낭독회 개최 희망 접수중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개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은 전자책 출판 등에 의한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출판 시장 환경의 글로벌화에 대응하여 출판 문화 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흥 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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