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고속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에 동시통화까지 가능한 최첨단 무전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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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코스피 079550
2009-10-25 14:23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 LIG넥스원(www.lignex1.com, 대표이사 구본상, 이효구)이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09에 전술용 다대역 다기능 무전기(TMMR: 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를 선보이며, 미래 전쟁 양상인 네트워크 중심전(NCW:Network Combat System)을 대표하는 최첨단 무전기 시대를 예고했다.

네트워크 중심전은 적군과 전장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공유하는 체계로 구성된다. 따라서 전장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마지막 단계인 무전기는 미래전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IG넥스원은 2007년말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하에 TMMR 개발에 착수, TMMR을 기존의 음성만 송수신이 가능했던 단순한 무전 기능에서 음성과 고속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은 물론 동시통화까지 되는 최첨단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하여 2008년말 개발 완료하였으며 군 운용성 확인시험도 통과한 바 있다.

TMMR은 세계적 수준의 미국의 통합전술무선시스템(JTRS: Joint Tactical Radio System)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TMMR이 실제 양산이 되면 JTRS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해외 수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LIG넥스원은 인도네시아 등에 무전기를 수출하면서 축적되어온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TMMR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수출협상 중에 있으며 여러 정부로부터 수출 예비 승인도 받은 상태다.

LIG넥스원이 이번 Seoul ADEX 2009전시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TMMR 무전기는 기존 무전기가 1대1로 음성만 송수신이 가능했다면, 음성은 물론, 데이터(SMS, 메일)까지 송수신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신할 IP주소를 자동으로 찾아내는 중계 기능과 통화권 밖의 무전기와도 쉽게 통화가 가능하고, GPS기능을 탑재하여 무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아군의 위치 파악도 쉬워진다.

또 H/W 교체 없이 S/W 업그레이드만으로 재구성이 가능한 차세대 통신 기술인 SDR(Software Defined Radio) 기술이 적용된 TMMR은 1대의 무전기에 6대의 무전기가 탑재된 기능(HF-AM, VHF-AM, VHF-FM, UHF-AM, 데이터전용 웨이폼 등 사용자가 다양한 주파수대역 및 변조방식을 소프트웨어로 구성하여 탑재)을 가지고 있어 기존에 운용되고 있는 무전기와도 상호통화가 가능하여 다양한 무선 통신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휴대용 TMMR은 2채널, 차량용 TMMR은 3채널의 송수화기를 탑재하여, 한 대로 2~3명이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Ad-Hoc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노드들은 같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자신의 전파 도달거리 밖에 있는 다른 노드와 통신할 수 있으며, 이때 중간 노드(intermediate node)들은 소스와 목적지 노드 간의 데이터 통신을 위한 패킷을 전달(forwarding), 중계(relay)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Ad-Hoc 네트워크의 가장 큰 특징은 “ad-hoc" 자체가 의미하듯이 별도의 기반 시설(infrastructure)없이 모바일 디바이스만으로 구성가능하며(self-organizing), 네트워크의 어떠한 변화에도 적응적(adaptive)이라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기지국이나 중계기없이 무전기 자체에 중계기능이 탑재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즉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노드들만으로 별도의 시스템 관리(system administration)없이 네트워크 상의 다른 노드들을 발견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기존의 네트워크와 같이 별도의 베이스 스테이션(base station), 와이어 또는 케이블, 라우터나 브리지 등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기반시설 없이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다.

LIG넥스원 이효구 사장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공동 개발한 TMMR을 개발완료하게 되어 무척이나 뿌듯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다양한 무기체계들로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향후 LIG넥스원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전투무선상(전술인터넷망)구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기능 및 특징]
· 다대역, 다채널, 다기능 네트워크 중심 무전기
- 2채널(휴대용),3채널(차량용) 동시 운용(송수신) 기능
- 다중대역 지원 HF / VHF / UHF
- 전술인터넷 기반 Ad-hoc Networking 구현, 자동 위치보고 기능, 무선 LAN 접속 기능
· 기존 무전기 상호 연동 가능 : FM 무전기 (PRC-999K), AM무전기(PRC-950K)
· 하드웨어 변경없이 재구성 가능 무전기 : SCA기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다중 웨이브폼
· 진화가 용이한 무전기 : 새로운 기능 및 서비스 추가 용이한 구조 설계
· 크로스 밴딩 기능 보유
· 핵심기술 : SDR 모뎀, 기술, Ad-hoc 네트워킹 기술, waveform 기술, 광대역 RF 기술

[용어 설명]
* 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 : 전술 정보 통신 체계
*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 : 전술용 다기능 다대역 무전기
* SCA(Sofrware Communication Architecture)
* SDR : H/W 교체없이 S/W 업그레이드만으로 재구성이 가능한 차세대 통신 기술

LIG넥스원 개요
LIG넥스원은 34년간 방위산업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 1976년 자주국방의 기치아래 설립된 이래 방위청, 국방과학연구소, 각 군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무기체계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정밀타격(PGM), 지휘통제(C4I), 감시정찰(ISR), 전자전(EW), 항공전자(Avionics)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의 개발 및 국산화를 이끌면서 자주 국방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1999년 LIG손해보험(옛 LG화재)을 중심으로 LIG그룹이 LG그룹에서 분리될 때 LG정밀에서 LG이노텍으로 사명이 바뀌었고, 2004년 7월에 다시 LIG그룹으로 편입되면서 넥스원퓨처로, 다시 2007년에 LIG넥스원으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LIG넥스원의 R&D인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전체 인원의 40%를 차지하며, 그 중 43%는 석/박사이다.

웹사이트: http://www.lignex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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