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재개발 추진위 주민 손으로 2개월 만에 구성
이번 추진위 구성 완료는 최초의 주민 직접선거(9.19)로 예비 추진위원장 선출한지 20일 만의 일로서, 주민이 투명하게 직접 참여하니 1년 이상 걸리던 구성기간 2개월로 단축됐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 성수 시범사업 주민설명회(‘09.8.11)부터는 약 2개월 소요
이에 따라 성동구청장은 서울시가 7월1일 발표한 “공공관리제도”의 시범사업인 “성수 전략정비구역” 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구성 신청을 승인한다고 10월26일 발표했다.
성수 전략정비구역은 지난 9.19일 최초의 주민 직접선거로 4개 지구의 예비 추진위원장과 감사를 선출하였으며, 9.28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동의서를 주민들에게 발송한 후, 주민들이 스스로 동의서를 제출한지 불과 20일만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에 필요한 과반수의 주민동의를 기록하였는데 특히, 추석연휴가 끼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라고 공공관리자인 성동구청장이 밝혔다.
공공관리자인 성동구청에서는 동의서에 회송용 봉투를 포함하여 발송하고, 주민 스스로가 동의서를 제출토록 7차례에 걸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의 노력이 있었으나, 주민들이 공공관리제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재개발사업에서 동의서 징구를 위해 속칭 “OS(Out Sourcing) 요원”이 동원되어 금품 거래를 하면서도 1년이상 걸리던 관행에 비 추어 볼 때,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는 것이 업계 관련자들의 말이다.
성동구청(구청장 이호조)은 성수 4개지구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10월27일경 승인하고 승인서를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추진위원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4조에 의한 개략적인 정비사업 시행계획서 작성, 조합 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업무 등을 추진하게 되며, 추진위원회 업무 추진에 대해서도 공공관리제도의 취지에 따라 업무 추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서울시 관계자는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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