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시아태평양천연가스차량협회로부터 공로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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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5 15:42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2009년 10월 25일 제3회 ANGVA(Asia-Pacific Natural Gas Vehicle Association) 엑스포 대회에 즈음하여 서울의 시내버스를 경유차량에서 천연가스차량으로 전환하고 충전소 등 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대기질 개선 및 세계의 녹색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ANGVA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공로패는 25일(일) 10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천연가스충전소 앞에서 개최된 “2009 ANGVA 동해 엑스포”를 기념하는 대회기와 성화를 총회 개최지로 이송하는 릴레이 발대식에서 ANGVA회장이 직접 서울시(김기춘 맑은환경본부장)에 전달 하였다.

이 자리에서 맑은환경본부장은 ANGVA 동해엑스포 개최와 서울시청 내 CNG충전소에서의 릴레이 발대식을 환영하며, 서울시 천연가스차량 보급 정책 성과를 인정하고 격려해 주신데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아·태 도시들을 위한 친환경차량 기술지원과 교류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09년도 환경부의 “천연가스차량 보급 및 충전소 설치 실적” 평가에서도 천연가스버스 확대보급의 선도적 추진과 충전소 확충 노력 등 타 기관의 귀감이 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민선4기 들어 ‘07년 최우수, ’08년 우수 기관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특히, 서울은 시내버스의 86%가 현재 천연가스버스로 교체되었으며 2010년까지 서울의 시내버스를 모두 천연가스버스로 전환하고, 천연가스버스 운행의 필수 기반시설인 CNG 충전시설도 대폭 확충하여 내년까지 하루 10,000대 이상의 충분한 충전용량을 확보할 계획으로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천연가스차량 보급 확대 노력으로 CNG차량 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천연가스버스와 충전설비의 수출 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운행중인 경유차의 저공해화조치 사업, 저공해자동차 보급 촉진 등의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를 함께 추진하여 서울의 공기가 점차 맑아지고 있으며, 금년에도 ‘08년에 이어 측정 이래 가장 낮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 대기개선 효과(PM10) : 69㎍/㎥(’03년)→ 56㎍/㎥(‘05년)→ 53㎍/㎥(’08년), 황사일 제외

한편, 치트라퐁세 쾅숙스팃(Chitrapongse Kwangsukstith) 앙바 회장은 아태지역의 여러나라들이 고유가와 에너지 확보, 지구온난화 및 도시지역 대기오염과 같은 어려운 과제에 직면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차량연료를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것이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2년마다 열리는 이번 제3차 ANGVA 엑스포 대회가 “깨끗한 환경을 위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동해 망상)에서 10.26(월)부터 29(금)까지 각국의 CNG차량 정책소개 및 사례발표, 시장동향 및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이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ANGVA(아시아·태평양 천연가스차량협회)는 천연가스자동차 회사, 가스공급업체, 정부, NGO 등의 네트워크를 통한 지식 및 경험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2002년도에 설립됐으며, 61개 도시 및 관련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서울시도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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