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5일 도민의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전남인’ 시상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25일 제13회 도민의 날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전남인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인 신영수(62·신영FRP조선 대표)씨 등 4개 분야 10명에게 ‘2009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시상했다.

전남도는 이날 오후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경제분야 신영수씨와 거문도외해양식영어조합법인 대표 남태현(63)씨가 각각 자랑스런 전남인상을 수여했다.

도민 소득증대 분야에서는 (주)도울F&B 대표이사 강덕원(39)씨, (주)삼창 명예회장 최창휴(75)씨, 대한양계협회광주전남도지회장 정준규(55)씨, 남평농업협동조합 조합장 김병원(56)씨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관광·문화·체육분야는 전남유도회회장인 김효수(70)씨,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이면서 한국예총순천지부 고문인 김용근(74)씨, (사)법성포단오보존회 회장인 강철(60)씨 등 총3명이 선발됐으며 사회봉사분야에는 김명자(69·화순군 화순읍)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신영수씨는 목포지역 유일의 목선 건조 기술 보유자로 지난 47년동안 소형선박 550여척을 건조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후배 양성을 통해 조선업 분야 발전에 앞장서 왔다. 남태현씨는 2006년부터 먼바다 양식어업 불모지인 전남에 새로운 양식기법을 도입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강덕원씨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국산 곡물 6가지를 이용한 푸레이크를 개발, 전국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의 판로를 개척해 친환경 농업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창휴씨는 국내 최초로 톳 양식 성공과 기술보급에 앞장서 전남 제1의 수출품목으로 육성, 외화 획득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정준규씨는 축산분야 전국 최초로 농가가 직접 출자한 녹색계란 주식회사 추진위원장을 맡는 등 차별화된 친환경축산물 생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병원씨는 남평농업협동조합 조합장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통해 도민 소득증대에 앞장서왔다.

김효수씨는 2004년부터 전남유도회장을 역임하면서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와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기탁 등 전남 체육 진흥에 앞장서 왔다. 김용근씨는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해왔고, 강철씨는 지역축제를 전국화하는데 공을 세웠다. 김명자씨는 도서 주민과 재소자 및 불우한 미용사 지망생 등에게 미용 봉사활동과 직업훈련 등을 무료 실시하는 등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헌신해왔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앞으로도 매년 전남도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도민 소득 증대에 기여한 지역 인사를 적극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바람직한 전남인상을 정립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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