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이용객 매년 증가…지난해 대비 2.5% 늘어

광주--(뉴스와이어)--지난 2006년 12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시내버스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2009년 9월 기준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자료 등을 통해 이용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준공영제 이전 대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일평균 이용객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정된 시내버스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도입한 시내버스-지하철-마을버스간 통합환승체계에 기반을 둔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초기에는 다소 시민의 불편이 있었지만, 이용수요 중심의 노선 조정·신설 등 적극적인 보완대책 추진으로 노선이 안정화되면서 지난해 대비 시내버스 이용객이 2.5% 증가했다.(1일평균 43만9천여건)

또한,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도입된 첨단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과 2007년 8월부터 광주시내 버스정류장 200곳에 설치한 버스도착안내시스템(BIS)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탑승할 시내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내버스 이용시 불편사항이 현저히 개선됐다.

아울러 기존 시내버스간 1회에 한하던 무료환승도 시내버스-지하철-마을버스간 탑승후 1시간내, 지하철 하차후 30분이내 무제한으로 확대해 시내버스 교통카드 환승비율이 17%대에서 25%대로 높아졌다.

이를 통해 2008년 한해동안 295억여원(무료 환승 확대)의 시민부담이 경감돼 사회적 편익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버스도착안내시스템(BIS)를 추가 설치하고(100곳), 대중교통 수단간 무료환승을 위한 교통카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카드충전소 설치 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완지구 등 새로운 택지지구의 수요를 총족할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시민들도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반자로서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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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대중교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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