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문화축제 ‘김치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회 국제 김치학술심포지엄 열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350여명의 연구자, 김치전문가, 업계 관계자, 대학생등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심포지엄에는 국내전문가 4인과 해외전문가 3인이 연사로 참여하였다. 해외연사 3인은 각각 ‘젖산균의 풍미와 기능적 특성에 미치는 스트레스의 영향(호주-마가렛브리츠)’, ‘배추발효의 미생물 생태학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미국-프레드 브라이트), ‘김치의 페놀화합물과 젖산균(스페인-헥터 로드리게즈)’으로 주로 김치의 발효식품으로서의 측면을 연구주제로 하였다.
국내 연사들은 ‘김치의 과학과 우수성 및 세계화전략’(박건영), ‘김치 신제품 개발 및 제조기술의 변천’(조재선), ‘유산균의 항암효과’(이형주), ‘김치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억제효능’(김영진)등 4개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올해 처음 개최된 심포지엄을 기념하고 국내 김치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실시된 ‘국제김치학술논문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강순아 교수의 ‘김치의 저온 장기발효 조건에 따른 GABA함량의 변화’라는 논문도 발표되었으며 수상논문들의 포스터 전시도 진행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들은 ‘국제김치학술심포지엄 자료집’으로 묶여져 김치 학술문화 콘텐츠와 김치아카이브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축적된다.
특히 한국 식품연구원 김영진 박사는 <김치의 저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억제효능>이라는 논문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의 김치 살균효과 및 김치의 면역력 증진효과를 증명해냈다. 이 연구결과 발표에 대하여 심포지엄에 참석한 프레드 브라이트 박사(미국)와 마가렛 브리츠 박사(호주)는 신종플루의 경우도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계통의 병원체로 김치의 면역력 증강효과와 조류독감 병원균 살균효과는 김치가 신종플루의 예방과 살균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성훈 추진위원장은 “해마다 국제규모의 심포지엄을 계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며 “국내 연구자들에게도 김치의 보건의학적 효과의 연구에 대해서 더욱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김치의 보건의학적 측면에 대한 정부의 연구지원 방안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발표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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