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성대와 FTA 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허용석)은 26일(월) 한성대학교(총장 정주택)와 수출·입 기업의 FTA 활용 극대화 컨설팅을 수행할 ‘FTA 전문 관세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FTA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FTA 교육 프로그램 개선 등을 위한 협의”, 그리고 “FTA 컨설팅과 관련한 정보·자료의 공유” 등 관세사들의 FTA 컨설팅 역량 강화 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MOU는 한-인도 CEPA 정식 서명, 한-유럽연합(EU) FTA 타결 등 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이하여, 관·학이 손을 잡고 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수출·입기업의 최일선 접점인 관세사를 FTA 전문 컨설턴트로 육성함으로써, 우리 수출·입 기업은 FTA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을 받아 FTA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성대학교는 오는 11월부터 ‘FTA 컨설팅 인증 관세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 프로그램은 FTA개론, 기업 경영전략, 컨설팅 전문기법, 등 컨설팅 이론과 FTA 활용 전략, 원산지기준, FTA 통관 실무 등 FTA 실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관세청은 동 교육을 받은 관세사를 대상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FTA 컨설팅 인증 관세사’로 지정하여 고품질의 FTA 전문 컨설팅 제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에게는 기업 경영, 원산지 관리 프로세스 관리 등 FTA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컨설팅을, 중소기업에는 원가 절감, 매출 증대 등 FTA 수익 모델 컨설팅을, 영세·신생기업에는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컨설팅 등 수요자별 컨설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이 FTA 컨설팅을 통하여 수출시장 개척 등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이행팀
이소면 사무관
(042)481-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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