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박건형 조성모, 뮤지컬 ‘모차르트!’ 주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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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2009-10-26 10:15
서울--(뉴스와이어)--EMK뮤지컬컴퍼니가 2010년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내 첫 선보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임태경, 박건형, 조성모가 전격 캐스팅 됐다.

여성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을 가진 최고의 팝페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최근 ‘삼총사’와 ‘웨딩싱어’ 뮤지컬로 뜨거운 사랑을 받는 뮤지컬 스타 박건형, 그리고 7집 음반을 들고 다시 돌아온 발라드의 황태자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가수 조성모가 자유를 갈망하는 ‘모차르트!’의 주인공 볼프강 역할을 맡아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주인공 이상의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하는 대주교 역할에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민영기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스타 윤형렬이 맡았다. 모차르트의 아버지 역할에 뮤지컬계의 안성기라 불리는 서범석이 캐스팅 되었고, 여자 주인공으로 모차르트의 누나 역에 배해선, 모차르트의 연인 인 콘스탄체 역에 뮤지컬 ‘드림걸즈’의 주역 정선아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유희성 연출자는 “작품 속 캐릭터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클래식 하면서도 강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모차르트!’를 더욱 빛내고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무한한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만든 뮤지컬로 오스트리아 극장협회에서 해당 국가의 최고 역사와 권위가 있는 극장에서의 공연만 라이선스를 허가하는 특별한 작품이다.

28인조의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클래식과 락이 융합된 음악, 한 편의 명화를 보는 듯한 무대 디자인, 500여벌의 화려한 의상, 시대를 고증하는 특수 가발과 가면, 소품 등 국내 최고의 스탭진이 참여하여 원작을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대작의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11월 17일부터 인터파크 사이트(www.interpark.c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02-6391-6333)

<뮤지컬 ‘모차르트!’ 작품소개>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 국내 첫 번째 작품 모차르트

뮤지컬 ‘모차르트!’는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THEATER AN DER WIEN)에서 세계초연 후 독일, 스웨덴, 일본, 헝가리에서 공연 되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8년간 매출 1위를 고수해온 뮤지컬 ‘엘리자베스’의 기록을 돌파한 유일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우리가 2010년 처음 만나게 되는 오스트리아 뮤지컬 ‘모차르트’와의 만남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오스트리아 극장 협회가 자국의 뮤지컬이 해외에서 공연되어 지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해당 국가의 최고 역사와 권위가 있는 극장에서의 공연만 라이선스를 허가하기 때문이다. 이런 제한적 조건 속에 올려진 일본 제국극장 공연은 천만 관객 이상 관람, 97%의 유료객석점유율 이라는 매우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바 있다.

2010년 세종문화회관 기획공연 선정작품 – DAS MUSCIAL MOZART!

뮤지컬계는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쟁쟁한 해외 작품들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에서 세종문화회관이 선택한 작품은 뮤지컬 ‘모차르트!’이다. 그동안 세종문화회관 유래에 없던 단일작품으로는 최장기간 인 40일 동안 만나게 되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예술적인 요소들이 잘 표현된 고품격 뮤지컬이다. 밝고 유쾌한 작품과는 또다른 대형 뮤지컬이 주는 그 특별한 감동을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종문화회관에서 한층 더 높은 품격의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세계적 극작가가 풀어낸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의 역동적인 이야기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작곡가이자 세계적인 극작가로 유명한 미하엘 쿤체 (Michael Kunze) 가 대본과 작사를 맡아 짧지만 굴곡 많았던 모차르트의 인생을 의지의 주체인 볼프강(Wolfgang)과 재능의 근간인 아마데(Amade)로 분리시켜 천재 음악가의 인생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역동적 갈등구조로 풀어나간 탁월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국내 잘 알려진 모차르트의 영화 ‘아마데우스’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라이벌이자 그의 재능을 질투하는 살리에르에게 포커스가 맞춰졌다면 뮤지컬 ‘모차르트!’는 인간 모차르트의 사랑과 자유에 대한 갈망, 그리고 주변 인물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들을 이용하는 삐뚤어진 부성애의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음악 후견인이자 라이벌 인 콜로레도 대주교,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인간성을 포용하며 사랑했던 연인 콘스탄체 등 다양한 인물들의 캐릭터를 살려내며 마지막 장면까지 긴장감과 함께 인간 모차르트에 대한 연민으로 관객의 마음을 녹인다.

클래식한 음악과 소재를 락과 재즈의 형식으로 풀어나간 뮤지컬 넘버

엘튼 존, 돈나 썸머, 시스터 슬레지, 허비 맨, 로렌초 라마스 등과 같은 예술가들의 작곡 제작자이자 독일어권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 ‘엘리자베트’의 음악을 맡았던 실베스터 르베이 (Sylvester Levay)가 뮤지컬 ‘모차르트!’의 음악과 편곡을 맡았다. 중세 유럽의 고품격 시대적 배경과, 모차르트라는 클래식한 소재를 록의 열정, 팝의 감미로움, 재즈의 부드러운 숨결로 풀어낸 뮤지컬 넘버들은 풍요롭고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깊이 있는 울림의 코러스와 함께 대본의 탄탄한 구성력을 호소력 있게 뒷받침해주고 있다.

500여벌의 의상과 가발, 화려한 무대미술

한 편의 명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움과 스케일이 있는 무대 디자인, 계단식으로 펼쳐지는 경사 회전 무대, 500여벌의 화려한 의상, 당시를 고증하는 가발과 가면, 소품 등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유럽의 고전 의상을 입고 있는 모든 배우들과 상반되게 현대의 상징 인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의 모차르트 의상과 레게머리는 록과 재즈 등 현대적인 음악과 함께 인간 모차르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잘 표현되었다는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은바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 시놉시스>
1768년 빈의 한 귀족 저택. 잘츠부르크 궁중 지휘자인 레오폴드 모차르트는 자리에 모인 귀족들에게 자신의 다섯 살 난 아들 볼프강 아마데의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며 그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소개하고 있다. 그의 연주를 돕던 누나 난네가 볼프강이 아픈 것 같다고 얘기하지만 레오폴드는 ‘기적의 아이’ 볼프강의 후견인을 모으기에만 열중할 뿐이다. 그로부터 9년 후. 청년이 된 볼프강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잘츠부르크의 영주인 콜로레도 대주교의 지배하에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기적의 아이’라 불리던 어린 시절의 분신인 ‘아마데’가 그의 곁을 따라다니면서 작곡 일에 심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주교가 요청한 음악을 쓰는 일이 지겨워진 볼프강은 자유를 갈구하게 되고, ‘대주교의 말을 거스르지 말라’는 아버지의 의견과 충돌하기에 이른다. 그러던 어느 날 대주교가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악보를 찢어버리자 이에 분노한 볼프강은 일을 그만두고 어머니와 함께 잘츠부르크를 떠나고 만다. 남겨진 레오폴드는 험한 세상을 잘 알지 못하고 의심할 줄도 모르는 아들을 떠나게 내버려 둔 것을 후회하지만 어쩔 수가 없기에 괴롭기만 하다.

1777년 어머니와 함께 떠난 만하임에서 베버 가족을 사귀게 된 볼프강은 그들의 딸 알로이시아의 유혹에 넘어가 자신의 전 재산을 넘겨주고 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레오폴드가 아들을 파리로 보내지만, 가엾은 볼프강은 남은 돈마저 베버 가족에게 보내 빈털터리가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마저 병으로 잃게 되자 절망에 빠져버린다. 그러던 중에 극작가이자 프로듀서인 쉬카네더를 우연히 만나 ‘언젠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오페라를 만들자’며 의기투합한다. 하지만 콜로레도 대주교의 방해로 당장의 일자리조차 얻지 못하는 볼프강을 지켜보는 아버지와 누나의 걱정은 깊어갈 뿐이다. 다행히 자신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발트슈타인 남작부인의 도움으로 다시 빈으로 돌아가게 된 볼프강은 만하임에서 비엔나로 활동영역을 옮긴 베버 가족과 재회한다. 그들의 딸 콘스탄체와 사랑을 키운 볼프강은 베버 가족의 설득에 넘어가 빈에 머무르기로 한다. 대주교의 모략으로 매번 연주 기회를 놓치게 된 볼프강은 그에게 맞서고 두 사람의 갈등은 절정으로 치닫게 된다.

1781년, 자유의 기쁨을 얻은 볼프강의 음악은 빈 사교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콘스탄체와 결혼한 볼프강은 자신을 추종하는 사람들에 둘러 싸여 밤새 향락을 즐기느라 고향에 두고 온 아버지와 누나의 존재를 점차 잊어가고 있다. 결혼 지참금을 보내달라는 누나의 편지를 받고 준비한 돈까지 친구들의 꾐에 빠져 술에 취해 뺏기고 만다. 혼자 남겨진 콘스탄체는 댄스 파티를 즐기며 외로움을 달래고, 두 사람 사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한편, 황제의 어전 연주회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성공적으로 마친 볼프강의 명성은 높아져만 가고, 콜로레도 대주교는 그에게 다시 직위를 주겠다며 볼프강을 잘츠부르크로 불러들이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아들을 만나기 위해 빈을 찾아간 레오폴드는 그의 교만함과 오만함에 실망하고, 볼프강은 그런 아버지와 화해하기 위해 대주교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만큼의 돈을 건넨다. 하지만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레오폴드가 “네가 내게 빚진 것은 돈으로 갚을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영원히 결별하게 된 볼프강은 충격을 받고 정신적인 혼란을 겪게 된다. 아버지의 장례식장을 떠나는 그에게 한 의문의 낯선 남자가 다가와 ‘레퀴엠’을 써달라고 주문을 한다. 시간이 흘러 쉬카네더와 함께 작업한 오페라 ‘마술피리’를 성공적으로 마친 볼프강은 자신의 분신 ‘아마데’와 ‘레퀴엠’을 쓰기 시작한다.

EMK뮤지컬컴퍼니 개요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산업의 다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뮤지컬이 성행하던 국내 뮤지컬 시장에 정통 유럽뮤지컬을 선보이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뮤지컬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엘라자벳’,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에 이르기까지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인 흥행신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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