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장애인 웹 접근성 향상 온라인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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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09-10-26 10:01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 www.nia.or.kr)은 인터넷 포털업체 7개사(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파란, 싸이월드, 하나포스, MSN), 장애인 단체 7곳(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함께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장애 없는 사이버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웹 접근성 향상 캠페인을 전개한다.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은 장애인, 고령자 등이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즉, 시각장애인을 위해 이미지에 대한 대체 설명 제공, 청각장애인을 위한 동영상 자막제공, 지체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보드 만으로의 이용보장 등 정보통신 국가표준으로 승인된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적용하여 웹 사이트를 구축함으로서 장애인, 고령자 등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웹 사이트에 접근하고 이용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이 정보검색, 전자민원, 쇼핑, 인터넷 뱅킹 등 각 부문에 걸쳐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민간기업의 경우 웹 사이트 구축 시 웹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아 장애인, 고령자 등이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통하여 장애인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이 마련됐다.

캠페인은 참여기관의 메인 홈페이지에 ‘웹 접근성 향상 캠페인(www.wah.or.kr/campaign)’ 배너를 설치하거나, 검색창에서 ‘장애인’, ‘웹 접근성’ 등 관련 키워드 검색 시 우선적으로 캠페인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홈페이지에는 장애인 웹 접근성에 관한 소개 및 홍보동영상, 웹 접근성 준수방안, 웹 접근성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웹 접근성 의무화내용 등 웹 접근성 관련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E또한, 웹 접근성 준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촉구하는 내용의 웹 접근성 지지서명도 받고 있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2009년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장애인 웹 접근성 준수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웹 접근성 수준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공공기관 및 민간 사업장 등을 비롯한 모든 웹 사이트 운영주체들의 웹 접근성을 이해하고 사전 준비하는데 이번 캠페인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경순 웹접근성지원부장은 “웹 접근성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를 이해하는데서 출발합니다. ”차이“를 알면 ”차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캠페인이 기술이 아닌 마음으로 이해하는 캠페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차별 없는 정보화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최신 웹 기술을 반영한 웹 접근성 지침 개정 ▲온·오프라인 웹 접근성 기술자문 실시 ▲우수 웹사이트에 대한 품질마크 부여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웹 접근성 실태조사 실시 ▲ 공공 및 민간개발자 대상 웹 접근성 교육 ▲사회적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등 장애인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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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웹접근성지원부
홍경순 부장
02-3660-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