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OECD 세계포럼 27일 개막
이번 세계포럼은 220명의 발표연사를 포함해 103개국에서 2,000명 이상이 참가하며, 정부 수반·국제기구 대표·노벨상 수상자 등 유명 석학·기업CEO·언론인 등이 참석 예정
개회사에서 이인실 청장은 세계포럼을 통해 진정한 발전으로 가기 위한 비전과 사회적 취약 계층의 빈곤 탈피 및 인류 전체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국가통계인이, 기업이, 시민사회가, 그리고 국제사회가 각각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하여 깊은 성찰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포럼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환영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웰빙, 삶의 질 향상을 통한 국민의 행복 증진까지 그간 국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논의들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면서 진정한 발전은 무엇인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그려나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힘
한편, 개회식 이후 오후에는 ‘발전측정, 비전수립,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첫 번째 전체회의가 개최되며, 동 회의에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세계는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임. 이어서 김중수 주OECD 대사가 진행하는 전체회의에서 ‘인간이 만들어 가는 발전’을 주제로 각 사회의 발전을 정의하고 촉진하기 위한 시민들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
둘째 날인 수요일 오전 전체회의에서는 ‘발전 측정의 새 패러다임’에 대해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의 기조연설과 토론이 예정되어 있음. 이 세션에서 GDP를 넘어서 사회, 환경 등을 고려하는 새로운 패러다임들이 통계 및 정책 입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논의. 세션 종료 후에는 기조연설자인 조셉 스티글리츠를 대상으로 기자회견 예정임(10.28, 10:45 ~ 11:45, 벡스코내 프레스센터)
셋째 날인 목요일에는 ‘발전의 증거들이 변화를 촉진시키는가?’ 라는 주제로 전체회의가 있으며, 기조연설자인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OECD 사무차장은 향상된 웰빙과 사회발전의 측정법을 통하여 정책입안을 개선하기 위한 OECD 접근법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
마지막날 폐회식에서는 본 포럼의 목표인 사회발전을 측정하고 촉진하는 의제를 진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 시행내용에 대하여 패널 토론을 거침으로서 세계포럼은 막을 내림
아울러, 개회일인 27일 환영만찬에서는 수묵화 영상을 가미한 한국 전통의 대북 공연, 재즈와 한국 전통음악이 조화된 컨버전스 공연 및 다양한 인종의 탈을 쓰고 나온 비보이가 화합하는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을 환영
또한 세계포럼 기간 중 통계 및 정책분야 국제교류 기회 제공을 위해 고위급간 만남, 한국·러시아 감사원장간, 한국 OECD 대표부와 모로코 기획부장관간, 각국 통계청장간 회담 등 외교의 장도 마련됨
세계포럼 부대행사로는 포럼기간(10.27.~30) 중 미래산업인 녹색성장산업(태양광·풍력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 및 국내외 통계 관련 시각화·GIS 기술 등 포럼의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최신의 기술·제품을 내용으로 국제전시회가 개최되며, 10.28~29일에는 일반인에게도 공개
마지막으로 이인실 통계청장은 금번 세계포럼 논의를 인터넷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 세계 네티즌과 공유 할 예정이며, 대화방 마련 등 그들의 의견도 적극 청취 할 것임을 밝힘(웹케스트 사이트 : www.oecdworldforum2009.org)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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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일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