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코리아2009’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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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2009-10-26 12:00
서울--(뉴스와이어)--벤처가 우리 사회에서 회자된 지 불과 10여 년 만에, 바야흐로 벤처기업 2만개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 KOVA)는 벤처의 르네상스시대 도래를 다짐하는 벤처업계 최대 축제인 ‘벤처코리아2009’ 행사를 오는 27일(화)부터 이틀간 COEX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 수 2만개 돌파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과거 한국벤처산업의 功過를 진단하고, 향후 벤처 르네상스시대 도래를 앞당길 수 있는 추진동력 발굴과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한 벤처인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작년 말 1만 5천개였던 벤처기업 수는 올해 2만개를 바라보고 있고 매출액 1,000억원을 넘긴 중견 벤처기업의 수도 작년 말 152개에서 올해 202개로 크게 성장하였다. 벤처기업은 대기업과 일반 중소기업을 압도하는 높은 고용증가율로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신규 창업 벤처기업 중 세계적 화두인 녹색산업분야에서 활약하는 ‘그린벤처기업’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어, 명실공이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새로운 기업군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처럼 작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속에서도 국내에서는 벤처창업의 붐이 거셌고 중견벤처의 활약은 눈부셨다. 올해 벤처코리아 행사는 “벤처 르네상스를 열다!”를 주제로, 창업정신 및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중견벤처 육성방안을 모색하여 명실상부한 벤처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향후 우리경제의 주역이 될 벤처기업인을 격려하는 자리로서, 동탑산업훈장을 포함한 90개 벤처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거행되었다.

<벤처기업부문> 71개, <유공자부문> 19개(개인17개, 단체2개) 등 총 90개의 최종 수상기업 및 유공자들이 발표된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DVR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주식회사 아이디스(대표이사 김영달)에 수여되었다. 주식회사 아이디스는 서류심사에서 수익성과 기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현장심사를 통해 기술 및 제품의 가치 등 기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에는 LCD와 반도체 생산하는 (주)탑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원남)이 선정되었고 석탑산업훈장에는 골프시뮬레이터 개발업체인 (주)골프존(대표이사 김영찬)가 선정되었으며, 이외에 모바일게임 개발업체인 (주)컴투스(대표이사 박지영)가 산업포장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유공자 부문>에서 최고의 훈격인 산업포장에는 코스닥상장심사위원회 한정화 위원장(한양대학교 교수)이 선정되어 명실상부하게 국내 벤처산업육성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협회장 명의로 수여되는 특별공로상에는, 언론인 부문에서 중앙일보사의 홍승일 부장, MBN 정운갑 부장이 벤처산업의 올바른 조명과 이미지 제고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선정되었고, 대기업/금융 부문에서는 벤처기업과의 건전한 협력모델 창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 이기원 이사와 LG CNS 허은숙 차장이 특별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밖에도 벤처코리아 2009 행사에는 ‘기업가정신과 벤처기업의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이 참석하는 벤처컨퍼런스와 ‘INKE 총회 및 이사회’, ‘해외한인기업인 초청 제품설명회’, ‘대기업초청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동시에 펼쳐지게 된다.

벤처기업협회 개요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건전한 벤처생태계 조성, 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도입 건의, 벤처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한 유대결속 강화 및 애로사항 수렴,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기술강국 실현, 21세기 신성장산업 육성의 주역으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 주도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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