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아 가족의 행복한 나들이 ‘행복충전 가족사랑 캠프’ 운영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서는 오는 11월 7~8일, 장애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가족 약 80명을 초청하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시)에서 1박 2일 동안 ‘행복충전 가족사랑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이 부양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활력 충전을 할 수 있는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를 도모하기 위함으로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의 휴식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이번 ‘행복충전 가족사랑 캠프’는 만 18세 미만의 장애아를 양육하는 가정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부모활동, 형제자매 활동, 장애아동·청소년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문의: 사)서울시장애인부모회 02-356-4889】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부모활동은 탭댄스, 모듬북, 가족액자 만들기로 구성되며 양육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쌓을 수 있는 ‘부모대화의 시간’도 마련했으며, 형제·자매 활동은 모듬북 만들기, 도자기공예, 마술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고, 청소년 활동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가 1:1로 활동을 지원하며, 명랑운동회, 열린 체험(허브심기, 비누방울놀이, 카트타기, 클레이아트, 솜사탕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등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된다. 한편, 신종인플루엔자의 유행에 대비하여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등 위생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금번 ‘행복충전 가족사랑 캠프’는 지난 9월 19~20일 1박 2일간 실시한 ‘행복충전 가족사랑 캠프’ 참여자의 대다수가 캠프에 대하여 “매우 만족”하였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데 이은 것으로, 지난 9월 실시한 캠프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이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고 답하였고, 응답자 96%가 제공된 프로그램의 질에 대해 만족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었으며 가족구성원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답하였다. 응답자 92%가 휴식지원프로그램 참여로 평소에 가족끼리 갖지 못하던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답하였고, 응답자 88%가 프로그램 참여로 가정의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답하였다.

특히, 휴식지원프로그램 중 ‘부모 대화의 시간’에는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들간의 만남을 통해 양육정보교환, 친목도모의 장을 마련하였다. 가정에서의 장애자녀양육법, 사회생활훈련 등에 대해 서로간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한편, 서울시에서 그동안 추진한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이란, 장애아동을 가진 가정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상시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장애아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 및 이를 통한 가족안정성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자원봉사자 등을 돌보미로 활용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하는 가족 돌봄 문화 정착 및 장애 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돌보미지원 서비스는, 9월까지 18세 미만의 자폐·지적·뇌병변장애아 등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 가정 중 89가정에 5,033건, 15,942시간의 돌보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장애아동돌보미 서비스를 수행하는 돌보미는 장애에 따른 질병·사회 활동 등 일시적 돌봄 서비스에 필요한 장애 유형별 특성, 안전 관리 등의 교육을 이수 후 장애아동가정에 출장하여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여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휴식지원프로그램이 평소 장애자녀를 양육하느라 휴식다운 휴식을 취해보지 못한 부모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부모 자조 모임을 통해 양육 정보를 교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이처럼 장애아 가족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충전 가족사랑 캠프’ 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는 사)서울시장애인부모회(02-356-4889)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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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한영희
3707-8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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