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10월 무료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10월 26일(월) 저녁 7시 30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무료로 상영되는 영화는 우니 르콩트 감독의 <여행자>이다. 이 영화는 프랑스로 입양되었던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밀양’,‘오아시스’의 이창동 감독이 제작자 겸 공동각본가로 참여했다.

영화 <여행자>는 1970년대 중반 한국의 어느 고아원을 배경으로 하여 감독 자신의 경험에 바탕을 둔 영화이다. 재혼한 아버지에 의해 고아원에 맡겨진 9살 소녀 진희가 아버지를 기다리며 지내는 고아원 생활과, 같은 입장의 친구와의 우정과 입양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신인아역배우 김새론이 주인공 진희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펼쳤고 ‘괴물’의 고아성이 예신 역을 맡아 열연을 했다. 설경구, 문성근 등이 우정출연을 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특별상영을 시작으로 부산·토론토·도쿄영화제 등을 돌며 주목 받았다. 내년 초 베를린 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서도 상영된다.

이번 10월 무료영화 상영을 마련한 <영화 희망 나눔 영화인캠페인>은 배급사와 감독이 기부한 ‘영화작품’과 서울아트시네마가 기증한‘극장좌석’을 통해 문화소외계층과 공익단체활동가에게 좋은 한국영화 관람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아름다운재단, 씨네21, 여성영화인모임, 영화인회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독립영화협회가 함께하는 영화인캠페인은 지난 2005년부터 영화상영 나눔, 시사회를 통한 모금, 영화인 바자회 등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적 혜택은 물론 5천만 원 이상의 기금을 모아 저소득 아동, 청소년의 자발적 사회문화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영화인캠페인 정기 상영회는 매월 진행된다. 매월 말일에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공익단체활동가, 봉사자, 이용자들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766-1004

▮ 영화 소개

여행자
우니 르콩트Ⅰ2009Ⅰ92분
아빠와의 행복한 데이트를 보낸 진희는 내일이면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날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 다음 날 아침, 아빠는 진희를 보육원에 맡긴 채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다. 아빠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진희는 말도 안하고 밥도 먹지 않고 보육원을 벗어나려 저항도 해보지만 아무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갈 곳도 없음을 알게 된다. 그렇게 진희는 조금씩 아빠와의 이별을 준비하는데…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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