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VM모바일뱅킹서비스’ 시행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금융IC칩 없이도 휴대폰무선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금융거래할 수 있는 ‘VM(Virtual Machine)모바일뱅킹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VM모바일뱅킹서비스란, 모바일뱅킹 전용 프로그램을 휴대폰에 다운받아 설치한 후 사용하는 금융서비스이다.
이번에 경남은행이 선보인 VM모바일뱅킹서비스는 금융IC칩을 장착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던 기존 ‘칩모바일뱅킹’과는 달리 3G휴대폰(화상폰)을 포함한 대부분의 휴대폰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경남은행이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시스템이 구현돼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예금뿐 아니라, 칩모바일뱅킹으로는 지원되지 않던 펀드, 대출, 신용카드, 공과금, 외환 등에 관한 각종 조회와 이체, 원금상환, 이자납부, 즉시결제(선결제), 요금납부, 해외송금 등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입·출금계좌관리, 조회, 자동이체등록 등의 부가서비스를 비롯해 PIN변경과 OTP(일회용암호발생기) 보정관리. 그리고 정보관리와 공지사항 및 지점검색 등도 제공된다.
또 11월 중에는 공과금 납부서비스를 비롯해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계좌 숨기기 등 개인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신규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VM모바일뱅킹서비스는 경남은행 인터넷뱅킹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신청은 경남은행 모든 영업점창구와 인터넷뱅킹(개인인터넷뱅킹→VM모바일뱅킹→서비스가입)으로 하면 된다.
현재 SKT와 KT, LGT 등 가입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휴대폰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나, LGT 가입자는 10월말부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프로그램다운로드 비용은 이동통신 3사 모두 무료이며, 월이용료는 SKT 1100원, KT 990원, LGT 1100원이다.
경남은행 하충수 e-biz팀장은 “VM모바일뱅킹서비스에 가입하면 언제 어디서나 각종 은행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며 “다양한 고객층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채널이 되도록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VM모바일뱅킹서비스 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넷북(1명)과 닌텐도Wii 스포츠팩(3명), 엠씨스퀘어 액티브(5명), 모바일 영화 2인 예매권(100명), 휴대폰 60분 무료통화권(200명)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함께 타행수수료 및 OPT 발급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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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3일 1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