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축산물 미생물검사 강화…안전 먹리리 총력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유통을 위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지정받은 업체와 지정을 준비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27일부터 이틀간 미생물 검사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에서 HACCP 지정을 받은 축산물작업장은 도축장 16개소, 가공업소 53개소, 식육판매업 24개소 등 총 93개소에 이르고 있으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HACCP 운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미생물검사·관리가 수반돼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HACCP 운용에 반드시 병행돼야 하는 미생물검사에 대한 실무교육으로 진행되며 위해미생물 분석이론 및 실험실 실습과정이 포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위생지표세균인 일반세균수, 대장균수와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대장균 O157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대한 검사법을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생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HACCP 교육은 기존 HACCP 지정업소에 대한 보수교육 뿐만 아니라 지정을 준비하는 업체에 대한 무상 행정서비스로 관련 업계로부터 교육 요청이 잇따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시범적으로 HACCP 관련 미생물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13회에 걸쳐 112명이 수료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일조하고 있고 올 지난 6월에도 1차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HACCP 제도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관련교육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자율적인 품질관리 향상을 유도해나가겠다”며 “특히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녹색의 땅,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축산물 보증업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은 식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특정 위해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조치를 하는 위생관리제도로 도축장은 2003년부터 의무적으로 적용 시행되고 있으며 축산물가공업, 식육판매업 등은 자율적으로 시행토록 하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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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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