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의 물류동맥, ‘을숙도대교’ 개통
을숙도대교 건설공사는 총연장 5.2km로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75호 광장에서 사하구 신평동 66호 광장을 연결하는 도로로써 금년12월말 준공예정이었으나, 강서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10월 29일(목) 개통식 행사를 갖고, 10월 30일(금) 05시부터 차량 통행이 가능토록 하였다.
현재 공정율은 95%로써 부대공사 및 조경공사는 12월 말까지 마무리하여 공사기간 내 준공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을숙도대교는 민자2,517억과 국 · 시비1,683억원을 합쳐 총4,200억원으로 총연장 5,205m의 왕복 6차로 도로이며, 본 도로가 개통되면 서부산권 기업들의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지고, 출퇴근의 불편이 줄어들고 물류비용이 절감되어 기업 활동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또한 을숙도대교는 부산 · 진해경제자유구역의 주 진입도로로서 10월 조기개통이 되면 경제자유구역내 외자유치 활성화와 부산신항과 북항간의 물동량 수송을 위한 해안순환도로의 한 축을 이루어 부산경제중흥에 크게 기여하는 중추적인 교량으로 앞으로 서부산권 개발에도 큰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을숙도대교’는 “민간투자법”에 의한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도로로 내년 1월까지는 무료로 운영하고 내년 2월부터는 통행료를 징수하게 되며, 운영사는 롯데건설(주)외 9개사가 참여한 민간 컨소시엄인 을숙도 대교(주)가 30년간 운영을 맡게 되고, 통행료는 1,500원 상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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