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내버스 정책 주요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시내버스 종합 마스터플랜’은 시내버스 정책 중장기 계획으로 이용 편의 제고 및 서비스 개선, 운행 효율성 증대, 운수 종사자 의식 함양, 합리적 정책 수립 등을 담고 있으며 (사)대한교통학회 이상수 이사가 보고한다.
‘시내버스 재정지원체계 개선 방안’은 표준회계제도 도입, 표준경영모델 개발, 운송원가 표준화 방안,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개선, 재정지원체계 개선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진회계법인 손창호 공인회계사가 발표한다.
주요 용역 내용을 보면 구체적 시행이 준비 중인 사업은 전국 7대 도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나 급행버스가 없어 신속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다소 걸림돌이 있었던 울산시에 내년 12월부터 고급화된 ‘급행버스’가 도입, 운영될 예정이다.
이 급행버스는 KTX 울산역 개통시기에 운행이 개시되어 고속철도 역과 도심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연계교통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내버스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노선안내책자 개선과 LED 노선 행선판 교체 그리고 교통카드 유형 다양화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중 개선된 노선안내책자는 올해 말 배포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LED 노선행선판은 시내버스 17대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울산시는 운송업체 경영 합리화 및 서비스 개선 유도를 위해 내년부터 정기 외부회계실사, 표준회계제도 도입, 운송원가 표준화 등 재정 지원체계를 대폭 개선,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경영·서비스 평가를 경영 평가와 서비스 평가로 분리하여 실시할 계획이며, 평가결과에 따른 재정차등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운행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환승센터 및 정류소 조성을 통한 환승체계 연차적 구축,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의 단계적 확충, 버스정류소 환경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 정류소 환경 정비를 위해 정류소 표지판 및 쉘터의 모델 교체, 블루라인 확대 설치, 그리고 시내버스 승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의 확대 설치도 연차별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운수종사자의 교육효과 제고를 위한 교육인증제 도입이 추진될 예정이며, 모범 승무원 대상의 표창 및 해외견학 실시도 지속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용역에서는 현행 공동배차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선별 차량고정배차제와 노선입찰제, 운수종사자 사기함양을 위해 교통회관 건립 등이 제시되었는데, 면밀한 검토 후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추가)
한편 울산시는 이달 말 용역 결과가 완료되면, 합리적이고 현실성 있는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2010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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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3일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