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명승의 현황과 전망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오는 10월 30일(금) 9시에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국립문화재연구소 개소 40주년을 기념하여 “명승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중·일 및 북한 명승의 현황과 전망을 비교 고찰하여 최근 문화재청의 중점 정책인 명승 활성화 정책의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할 것이다.

또한, 중요한 향토 문화 경관의 발굴을 활성화하고 미래의 녹색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는 방안 및 동북아가 ‘명승’으로 하나 되어 협력하는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문화재청은 우리 국토의 수많은 명승지를 효과적으로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명승지정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2000년 이전에 7개소에 불과하던 우리국토의 명승 지정은 57개소로 대폭 확대되었으나, 북한(2005년 현재 203건), 중국(2005년 현재 687건), 일본(2009년 현재 355개소)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문화재 보존의 최고 권위자인 이인규 문화재위원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되며 보존론적 입장에서 벗어나 명승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규제완화 정책 마련과 관광 산업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등 우리나라 명승 정책 추진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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