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멀 앙상블 관현악단’, 서울특별시 봉사상 대상 수상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10.28일(수)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세종홀)에서 이덕수 행정2부시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및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써, 대상 1명, 본상 5명, 우수상 15명 등 총 21명에게 수여되며,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다.

올해의 봉사상 수상자 선정은 각 자치구에서 추천된 153명의 시민과 45개의 단체를 대상으로 막판까지 뜨거운 관심과 경쟁 속에 진행되었다. 서울시는 소속 감사관실의 공적사실 현장 확인 및 학계・언론계・법조계 등 15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21명의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선정 수상자는 단체가 4개, 개인이 17명(남9, 여8)으로서, 예년과 비교해 음악공연, 교통봉사, 방과 후 교실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이들의 봉사활동이 눈에 띈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생활음악 전문연주단인 ‘노멀 앙상블 관현악단’ (8명)이다. 이 악단은 2003년 최초 결성되어 현재까지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장애인, 독거노인 등과 같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총 100여회에 걸쳐 활발히 음악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40년 전 같은 군악대 출신이자 당시 사범학교 학생이던 친구 5명이 뜻을 모아 악단을 구성하고 그 이름도 사범학교(Normal School)에서 따와 ‘노멀 앙상블’로 정하였다. 얼마 전에는 악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차주용씨의 30대 아들 차한씨가 드러머로 합류하여 대(代)를 이어 음악으로 봉사하는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 이외의 수상자 중에서도 소외된 주변의 이웃을 찾아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따뜻한 이야기가 다수 소개되었는데, 1983년부터 26년간 저소득층 자녀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1991년부터는 소년소녀가장에게 38회에 걸쳐 43,100,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종로구의 ‘남정영’씨, 중증노인 및 장애아동 시설에서 식사와 목욕을 도맡으며 이·미용 및 발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해 모자뜨기 봉사를 해온 성북구의 ‘김정희’씨, 1995년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으로 시작해 지역사회에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쌀과 부식을 전달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글 공부방에 급식을 지원해온 구로구의 ‘박명옥’씨, 8년간 소외계층을 위해 11,325시간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해 온 동작구의 ‘박종숙’씨, 3,000여명의 회원이 까치산과 관악산 등지에서 산책로 정비 등 환경봉사 활동을 하고, 독거노인 등에게 쌀을 전달해 이웃과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관악구의 ‘남서울환경지킴이’가 대표적인 사례로, 이들은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07년 겨울방학부터 서울소재 대학생 130여명이 중심이 되어 용산구의 저소득 계층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자체교재까지 제작해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여 온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과, 18년간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봉사를 통해 초등학생의 교통안전을 지켜온 ‘신영환’씨 등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서울시민의 날인 2009. 10.28(수) 16:00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봉사상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노멀 앙상블 관현악단’의 기념공연이 있고, 각 수상자의 헌신적인 봉사활동 모습이 영상으로 제작, 방영되는 등 모든 수상자들이 함께 참여해 감동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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