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G해외진출을 위한 AFM(American Film Market) 참가지원
AFM(American Film Market)은 1981년에 창설되었으며, 칸느국제영화제(칸느), 밀라노필름마켓(밀라노)과 함께 세계 3대 필름마켓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7,000명 이상의 제작자, 감독 및 배급 관계자 등이 참가하고, 1,000편 이상의 프로젝트 구성 및 협의가 이루어지며 사전 투자 홍보와 함께 거래 규모가 5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문화 콘텐츠 시장이다.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국내 CG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영화 ‘국가대표’에서 뛰어난 CG영상을 구현하여 주목 받은 이오엔디지털필림스(대표 정성진)를 포함, 7개의 우수 CG 제작 전문업체가 참여하게 되며, 매트릭스 제작사인 Circle of Confusion 등 영향력 있는 25명의 헐리우드 바이어들이 초청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AFM 참여가 실질적인 해외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형식적인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현지 주요업체와의 1:1 비즈매칭 기회를 마련하고 우리 CG기술을 현지 제작사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CG업체가 해외 공동제작을 수주할 경우, 캐나다·뉴질랜드·호주 등 해외 경쟁 CG업체들과 대등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제작비를 지원하며, 16억원의 예산을 투입, CG작업에 필수적인 S/W인 렌더링S/W도 영상물 제작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우리 CG업체들의 AFM 행사참가를 계기로 약 3조원으로 추산되는 거대 헐리우드 영화 CG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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