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이건음악회 김대진 교수 마스터클래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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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코스닥 039020
2009-10-27 14:47
인천--(뉴스와이어)--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www.eagon.com 회장 박영주)는 이건음악회 20주년을 기념해 27일 오전 건국대 예문대 소강당에서 건국음악영재아카데미의 음악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김선욱의 스승 김대진 교수의 마스터클래스(공개레슨)를 실시했다.

이날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한 음악영재 학생 3명은 20회 이건음악회의 초청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80여 명의 건국대 음악교육과 재학생, 그리고 청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피아노 연주기법, 테크닉 교육 등 김대진 교수의 1대1 지도를 받았다.

피아니스트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동시에 수원시향 상임지휘자인 김대진 교수(47)는 세계가 주목하는 천재 피아니스트인 김선욱(21)을 해외 유학 한 번 없이 국내에서만 가르치며 세계 최정상 음악가로 길러낸 스승으로 유명하다.

김대진 교수는 이날 작품 해석 및 음악 이론 설명을 마치고 학생 별로 지정한 연주 곡목에 대한 1:1 레슨을 차례로 가진 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잃지 않는 영재학생들을 독려하며 학생들의 음악적 소질과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냈다.

6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정예진(가명∙10) 학생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Op.10-1/5번 1악장을 선곡하여 중요한 테크닉 포인트 및 음의 균형, 음악적 감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김대진 교수는 직접 시범 연주를 선보이며 화성과 연주기법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쳤다.

일찍이 피아노에 재능이 있어 쇼팽과 리스트 작품들을 섭렵한 이재영(15) 학생은 리스트의 파가니니 연습곡 6번에 대한 연주기법을 교정 받으며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의지를 다졌다.

손근육이 약해 손가락 힘을 기르기 위해 처음 피아노를 치게 된 송선근(17) 학생은 쇼팽의 연습곡 Op.25/9번을 배우며 “반드시 피아니스트가 되어 자신과 같이 장애(자폐증)가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며 “모차르트 같은 천재성은 없어도 살리에르와 같은 노력을 하여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마스터클래스 마지막에는 질의응답 순서 및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어 학생들이 평소 김대진 교수와 김선욱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건음악회 마스터클래스는 18회 초청 연주단체인 유럽 금관악기 5중주단 ‘하모닉 브라스’가 국립맹학교 학생에게 1대1 레슨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매회 장애우, 저소득층 음악영재 등 불우한 환경을 딛고 음악에 매진하는 취약계층을 찾아가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음악 교육의 기회를 넓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국내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회로 평가 받고 있는 이건음악회는 올해 피아니스트 김선욱을 초청하여 22일(목) 인천 서구문화회관, 25일(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28일(수) 부산 문화회관, 10/29(목) 대전 CMB엑스포아트홀, 10/31(토) 고양 아람누리, 11/2(월)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등 4개 도시의 공연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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