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BEKO와 VESTEL社는 LG전자에서 PDP모듈을 납품받아 자체 공장에서 완제품 TV로 생산한 후, 이를 프랑스 독일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이후 수출 대금을 LG전자에 상환하게 된다.
수출보험공사가 해외 업체에 대한 ‘단기수출보험(구매자신용)’을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대통령의 터키 공식방문을 통해 성사된 것이다.
‘구매자신용’이란 수출국 금융기관이 수입자측에 수출대금 상환을 위한 금융을 제공하는 형태의 신용공여 방식으로, 이를 활용하면 한국기업은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계기로 LG전자는 터키 최대의 가전업체인 BEKO 및 VESTEL社와의 교역 규모를 한층 확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17일(현지시각)에는 이스탄불 시내에서 LG전자 중동아프리카 지역대표 김기호 상무 주재로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들 15명과 저녁만찬을 갖고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날 만찬에서 김기호 상무는 “향후에도 터키의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한국전 참전용사를 돕는 것은 우리의 영광스러운 의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만찬에서는 현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LG에 대한 현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화제를 모았다.
김기호 상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터키의 에어컨 합작 공장은 지난해 1억5천만불의 매출을 올리며 연간 40~50%씩 성장하는 등 전세계 7곳 중 가장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터키의 경제여건은 수년전에 비해 매우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아시아, 아랍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써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LG는 전략적 제휴를 더욱 확대해 새로운 가전사업을 위한 투자확대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의 주요언론들은 LG의 신규투자 계획 소식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만찬행사와 함께 크게 보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999년 터키 최대 기업인 코치그룹(KOC Holding A. S) 산하 가전회사인 아르첼릭(Arcellik A.S)社가 각각 50대50의 비율로 총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에어컨 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LG전자는 터키에서 광스토리지 시장점유율 70%를 기록하고 있으며, 에어컨 50%, 모니터 30%, PDP TV 20% 등 주요제품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터키가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잇는 교두보라는 지정학적 장점을 적극 활용해 유럽,중동 등 인근 국가의 수출확대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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