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계절, 산불 및 재래시장 등 화재대비 철저
11.1~12.15까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최근 3년간(‘06~’08년) 11월에만 평균 29건의 산불로 산림 17.21ha가 소실되고 37,242천원의 임목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산불발생의 원인이 대부분 입산자 실화(18.3건)이고 다음으로 쓰레기 소각, 담뱃불 실화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11월은 산행인구가 많아 실화위험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발생이 우려된다며 관계기관의 가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은 물론 산에 오를 때에는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않은 등 산행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화재는 ‘08년 11월중에 총 4,098건이 발생하여, 최근 3년간(’06~‘08) 11월중에 발생한 화재 평균건수(3,587건)에 비해 14%(511건) 증가하였고,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화재 발생건수가 증가하여 2~3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08년 11월 화재발생현황을 보면 장소별로는 비 주거시설에서 35.6%, 세부 장소별로는 근린생활시설이 31.1% 순이고, 발생요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8%로 가장 많았다며 화기 취급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막바지 단풍을 즐기는 산행객과 최근 주말을 중심으로 산악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지난 10월 21일 ‘단풍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라며, 평소 지병이 있는 사람은 산행을 삼가하고, 추락·탈진·조난 등 산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는 11.12일 수능 기간을 전후로 청소년들이 PC방, 멀티플렉스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일시적 해방감으로 뒤풀이 행사, 무면허 운전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매우 크므로 수능 전·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의 강화 또한 필요하며, 11월은 최근 10년간 국비가 지원될 만큼의 큰 자연재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첫눈이 내리는 시기로 ‘06. 11. 4~9까지 강풍·풍랑·대설로 인해 충남, 전남, 인천 지역 등에 3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바 있고 조금 내리는 눈에도 심적·물적 준비 부족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노면이 결빙되거나 적설시 교통사고 치사율이 현저히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따라서, 소방방재청에서는 ‘11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 및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통보하여 산불, 화재, 산악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첫눈 교통사고 등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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