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키닷컴, “네이트-싸이월드 메인 페이지 통합 효과”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웹사이트 중 가장 최상위에 있는 3대 사이트는 현재 인터넷 업계를 대표한다고도 할 수 있는 NHN, 다음 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의 포털 서비스이다. 이 중 현재 종합 순위 3위를 기록중인 네이트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들간의 URL조정을 통해 사이트 트래픽 변화가 상위 2개 사이트에 비해 많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올해 들어 엠파스와의 사이트 통합에 이어 최근 싸이월드와의 통합 메인 페이지인 커넥트 메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변화를 이끌어 그 효과에 주목되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에서 3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다음, 네이트의 최근 메인 페이지 방문자 변화를 비교한 결과 지난 9월 말 싸이월드와의 메인 페이지 통합이후 네이트 메인 페이지의 주간 방문자수가 8월 1주 대비 9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네이버와 다음의 메인 페이지 방문자수는 0.5%, 4% 감소했다.

이러한 네이트 메인 페이지의 방문자수 증가는 싸이월드와의 메인 통합으로 인한 방문자 유입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아직까지 네이버와 다음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오랜 기간 동안 네이트, 엠파스, 싸이월드 등 주요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던 네이트는 올 초엠파스와의 합병을 시작으로 자사의 서비스간 트래픽을 통합하는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네이트의 트래픽 변화는 외부의 변화나 산업 트렌드에 따른 것이기 보다는 자체 트래픽 정책에 의한 것이어서 눈에 띈다. 또한 이제 2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다음을 어느 정도 따라 잡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와 함께 주요 종합포털 사이트와 구글 한국어의 지난 4년간을 트래픽 분석을 진행한 결과 네이버와 다음을 제외한 4개 사이트에서 방문자수 증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 중 야후코리아의 방문자수가 4년 전 대비 30% 가량 감소하여 조사 대상 사이트 중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고 국내 포털 사이트와 힘겨운 경쟁을 펼쳐온 구글 한국어 사이트는 4년 만에 128%의 방문자수 성장을 보여 검색엔진으로서 크게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올 초 뉴스캐스트의 시행으로 뉴스 서비스에서의 페이지뷰가 분산된 네이버의 경우에는 전체 사이트의 방문자 규모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2007년까지 다음과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던 네이트의 방문자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 2007년 중반 싸이월드와의 도메인 분리 후 방문자수 감소추세를 보이던 네이트가 올해 2월 엠파스와의 통합 이후 소폭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랭키닷컴 개요
대한민국 대표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2001년 웹사이트 평가/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모바일 앱까지 분석 영역을 넓혀 디지털 소비자와 시장에 관한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랭키닷컴의 분석 자료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아이핀, ISMS 의무대상자 선정 등 정부 IT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 지표로 활용된다. 랭키닷컴에서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이용량을 분야별 순위로 발표해 누구나 쉽게 IT 산업군별 경쟁구도를 파악할 수 있고, 랭키툴바를 설치하면 매주 업데이트되는 웹사이트 순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rankey.com

연락처

랭키닷컴 전략기획팀
대리 경현아
02-330-832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