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 추진

서울--(뉴스와이어)--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28일 제18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 추진계획’을 보고하였다.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는 일상생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기관에 걸친 다수의 민원을 하나로 묶어(패키지화) 인터넷을 통해 일괄 신청·처리하는 민원서비스로, 선진국에도 사례가 드문 우리나라의 앞선 전자정부 기반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 방식이다.

그간 많은 제도개선과 개별적인 정보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민들은 필요한 민원처리를 위해 직접 여러 기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여러 번 신청해야 하는 등 업무처리에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 민원 일괄서비스가 제공되면 민원인은 통합민원 포털인 ‘전자정부G4C’(www.egov.go.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후 일괄서비스 항목중 본인이 필요한 것을 선택해 통합신청서로 한 번에 여러 민원을 일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접수된 민원은 각 기관의 민원시스템이 연계된 통합처리 환경을 통해 해당기관의 민원시스템에 자동 전송되어 담당공무원에게 배포, 처리된다.

민원인은 각각의 처리 상황을 G4C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되며, 최종 결과는 휴대전화 및 이메일을 통해서도 민원인에게 알려주게 된다.

이러한 온라인 민원 일괄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게 된 배경은 행정 내부적으로 그간의 전자정부 구축과 ‘민원선진화 사업’ 추진을 통해 온라인 신청가능 민원이 대폭 확대되고, 각 부처 시스템간 연계가 확장되며, 공무원의 전자적 행정업무처리 방식이 정착되는 등 기관간 통합적 업무처리 여건이 조성되었고, 국민생활 면에서도 인터넷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민원 이용률이 증가하고, 민원업무에 대한 국민의 수요도 고급화됨에 따라 보다 편리한 고품질의 민원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괄서비스 대상 15종은 한국인의 생애주기에서 도출한 출생에서 사망까지 26개 생활단계를 대상으로 일반국민, 공무원, 생활공감 주부 모니터단 등의 의견수렴과 정보화 현황분석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내용별로 이사, 교육 등 일상생활 관련 5종, 출생, 사망 등 개인신분 관련 5종, 장애인, 보훈 등 복지분야 5종이며, 총 401개의 개별 민원과 52개 기관, 41개 시스템이 연계되어 구성되게 된다.

서비스 개시 일정은 개별민원의 온라인화 정도, 시스템 구축 현황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금년말 5종을 우선 개발·서비스하고, 내년에 10종을 추가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일괄서비스 실시로 모든 민원을 빠짐없이 신속, 편리하게 해결하게 되어 국민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되고, 종이문서 감축 및 교통수요 감소로 저탄소·녹색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회적 비용(시간, 교통비, 행정비용 등) 절감 효과 연간 2,770억원

보고를 한 행정안전부 박찬우 조직실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전자정부* 기반을 토대로 기존 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통합 민원처리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IT 강국에 걸맞는 세계 일류수준의 선진 민원서비스 시대를 개막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크다” 라며,

* 전자정부 준비지수 세계 6위(‘08년), 온라인 참여지수(2위)

“앞으로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금융 등 민간서비스까지 연계하는 등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 개요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spa.go.kr

연락처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선진화 추진단
이종현 팀장
02) 210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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