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저축의날 수상자 중 2명의 노숙인 표창
표창을 받게 된 노숙인 2명은 현재 노숙인 쉼터와 임시주거에 거주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활·자립을 위해 스스로 일해 번 돈을 꾸준히 저축하고 있어, 지난 2008년 서울시 주관 노숙인 저축왕 선발대회에서 노숙인 저축왕에 선발된데 이어, 또다시 표창을 받는 영광을 갖게 되었다.
서울시 주관 노숙인 저축왕 선발대회란, 보호시설(쉼터)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근로 소득 중 저축액이 많은(저축비율이 높은) 사람들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노숙인들의 저축을 장려하고, 보호시설의 체계적인 저축관리를 유도함으로써 기존의 자활사업의 효과를 거양하고 효율적인 주거독립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08년도부터 서울시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08년에는 우수저축자 34명을 선발하였고, 그 중 28명에게는 서울시 저소득 취약계층 자산형성 프로그램인 ‘희망 플러스 통장’ 가입을 추진하였다. 이 사업을 시행하는 10개월(3월~12월) 동안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 노숙인(2천여명)의 저축이 10억 7천만원이 증가하고, 주택청약저축 가입자가 100여명 증가(14명→114명)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09년에는 개인시상범위를 상담보호센터까지 확대하고, 시상인원을 7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09년 노숙인 저축왕 선발 대회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되었고, 대상자 선발 및 시상은 ’09.11월부터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저축의 날 표창이 노숙인들이 저축에의 의지를 갖고는 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며,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2009 서울시 노숙인 저축왕 선발대회 역시 노숙인들의 저축을 장려하여 자립·자활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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